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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즐라탄-에레라 징계 해제.. 포그바도 출격 가능
- 출처:스포탈코리아|20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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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감독이 답답한 경기력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해결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복귀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오는 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서 에버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전 0-0 무승부로 답답했던 맨유는 에버턴전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하려 한다.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 핵심 멤버들이 대거 복귀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일단 팀 내 최다골(26골)을 책임지고 있는 주포 즐라탄이 돌아온다. 그는 지난 4일 본머스와의 정규리그 경기서 타이론 밍스를 팔꿈치로 가격해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족쇄가 풀려 에버턴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중원의 활력소 안데르 에레라도 가세한다. 첼시전 퇴장을 당해 이후 벌어진 2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동안 맨유는 허리 지탱에 어려움을 겪었고, 에레라의 복귀는 경기력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폴 포그바까지 돌아온다면 금상첨화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잠시 이탈했던 그가 잔디를 밟으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축구전문 매체 ‘사커웨이’의 2일 보도에 따르면, 포그바는 팀 훈련에 합류해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에버턴전 주축 선수들이 대거 돌아오는 만큼 맨유는 반드시 승리를 챙겨 4위 진입에 파란불을 켜겠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