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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리뷰] '신진호 1도움' 상주, 대구와 1-1 무승부
출처:인터풋볼|2017-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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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가 안방에서 대구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주 상무는 1일 오후 3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대구FC와 홈경기에서 김병오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상주는 승점 7점으로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전반전] 팽팽했던 전반전, 날카로웠던 레오

양 팀 모두 최상의 전력을 꾸렸다. 홈팀 상주는 4-3-3 포메이션을 사용했고, 공격진에서 김호남, 주민규, 김태환이 호흡을 맞췄다. 중원은 황순민, 신진호, 김성준이 구축했고, 포백은 김성주, 윤영선, 이웅희, 박준강이 나섰다. 골문은 오승훈이 지켰다. 원정팀 대구 역시 세징야, 레오, 김선민, 이재권, 김동진, 조현우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투입했다.

전반의 주도권은 대구가 잡았다. 대구는 세징야와 레오를 중심으로 날카로운 역습을 시도했고,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15분과 17분 레오가 문전에서 찬스를 잡았지만 오승훈의 선방에 막혔다. 상주가 반격했다.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주민규가 발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대구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이번에도 레오였다. 전반 32분 레오가 문전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오승훈에 막혔고, 이후 상주는 주민규를 중심으로 찬스를 노렸지만 득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후반전] 에반드로 선제골-김병오 동점골...무승부로 마무리

후반 들어 상주의 공격력이 살아났다. 후반 1분 김호남, 후반 3분 주민규가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대구는 후반 6분 에반드로, 상주는 후반 17분 김병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양 팀의 교체 카드를 효과적이었다. 상주는 후반 19분 김호남의 패스를 받은 김병오가 감각적으로 돌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선제골의 몫은 대구였고, 해결사는 교체 투입된 에반드로였다. 후반 24분 대구의 코너킥이 혼전 상황에서 흐른 것을 박태홍이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것을 문전에 있던 에반드로가 방향만 바꾸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상주가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교체 투입된 김병오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30분 신진호의 정교한 패스를 김병오가 잡았고, 침착한 마무리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상주가 파상공세를 펼쳤다. 특히 후반 44분에는 김병오가 일대일 찬스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경기결과]

상주 상무 (1): 김병오(후반 30분-신진호)

대구FC (1): 에반드로(후반 24분-박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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