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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투명한 미래 라멜라, 120억원 뚝 떨어진 가치
- 출처:스포탈코리아|20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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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개월째 그라운드서 멀어진 에릭 라멜라(토트넘 홋스퍼)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라멜라는 지난해 10월 리버풀과의 풋볼리그(EFL)컵 경기 이후 지금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복귀 시점은 아직도 미정이다. 이달 중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라멜라가 한 달 만에 복귀할지 아니면 다음 시즌에나 돌아올지 알 수 없다"는 모호한 말로 라멜라 몸상태에 대해 확신하지 못했다.
라멜라의 복귀가 늦어지면서 입지도 함께 흔들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아르헨티나 복귀설도 돌면서 토트넘과 이별이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몸상태에 대한 의구심이 있는 만큼 라멜라가 원하는 주급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미래와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서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이 라멜라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인터 밀란은 다음 시즌 측면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손흥민도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인터 밀란은 조금 더 영입에 용이한 라멜라로 선회한 모습이다. 영국 언론 ‘90min‘에 따르면 인터 밀란이 라멜라에 책정한 이적료는 고작 1,000만 유로(약 120억원)다. 인터 밀란은 라멜라의 불안정한 상황과 몸상태, 1년 남은 계약기간 등 여러 부분을 보고 최소한의 투자를 통해 확보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 듯하다.
토트넘이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토트넘은 지난 2013년 라멜라를 데려오며 3,468만 유로(약 419억원)를 지불했다. 이는 토트넘 구단 최고 이적료 지출이었다. 불과 4년 만에 가치가 뚝 떨어진 터라 토트넘이 감수할지 아니면 지난 시즌 활약을 보고 계약을 연장할지 고민의 시간이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