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이스코(24) 영입을 노린다.

스페인 라디오 ‘RAC1‘은 22일 "바르셀로나는 2018년 여름 레알과 계약이 끝나는 미드필더 이스코를 데려올 계획을 세웠다. 5년 계약이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이스코는 레알에서 코바시치, 바스케스, 하메스에게 밀려 출전시간이 적다. 여전히 ‘BBC(베일-벤제마-호날두)‘도 건재하다. 이 때문에 미래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이미 접촉했고, 계약 만료 후 팀 합류를 요청했다. 만약, 이스코가 레알과 재계약하지 않을 경우 2,000만 유로(약 242억 원)의 보너스를 주기로 했다. 5년 분할로 지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막대한 금액(이적료)을 라이벌팀에 주지 않아도 된다. 게다가 레알 선수들 계약서에 들어간 ‘바르셀로나 이적 금지 조항‘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가장 중요한 미드필드 보강까지. 이것이 원하는 시나리오다. 물론 레알이 두 눈 뜨고 당할지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