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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돌스키, '은퇴경기 결승골'…독일, 잉글랜드에 1-0 승리
- 출처:뉴시스|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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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포돌스키(32·독일)가 대표팀 은퇴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포돌스키는 23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친선경기에서 후반 24분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이 골로 독일은 잉글랜드에 1-0 승리를 거두고 A매치 7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지난 2004년 독일 대표팀 유니폼을 처음 입은 포돌스키는 이날 잉글랜드와 평가전을 통해 지난 13년 동안 이어진 대표팀 경력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포돌스키는 자신의 130번째이자 마지막 A매치에서 조국 독일에 승리를 안기며 잊지 못할 은퇴 경기를 치렀다. 결승골을 넣은 포돌스키의 A매치 골은 49골로 기록됐다.
독일 대표팀 요하임 뢰브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포돌스키에 주장 완장을 선물했다.
포돌스키는 최전방 원톱 공격수 티모 베르너의 뒤에 위치한 섀도 스트라이커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전반 내내 치열한 접전을 벌인 양 팀은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고 후반전에 돌입했다.
후반에서도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아 답답한 흐름으로 경기로 이어졌다. 뢰브 감독은 슈얼레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그리고 후반 24분 기다리던 선제골이 터졌다. 교체 투입된 슈얼레가 골문 앞에 있던 포돌스키에게 패스를 했고 포돌스키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잉글랜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은 포돌스키는 후반 39분 세바스티안 루디(호펜하임)와 교체되자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을 향해 작별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