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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러브와 카일 코버, 팀에 합류 … 복귀 초읽기
- 출처:바스켓코리아|20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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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온전한 전력을 갖출 기회를 잡았다.
『Cleveland.com』에 따르면, 클리블랜드의 케빈 러브(포워드-센터, 208cm, 110.2kg)와 카일 코버(가드, 201cm, 96.2kg)가 팀 훈련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러브는 다가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유타 재즈와의 홈경기에서 출격은 힘들겠지만, 이후 펼쳐지는 원정 4연전 중에 코트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버도 원정일정 중에 돌아올 것이 유력하다.
러브는 지난 2월 12일 덴버 너기츠와의 홈경기가 끝난 이후 무릎 통증을 크게 호소했다. 결국 수술을 피하지 못하게 됐고 결장이 불가피했다. 수술을 받게 되면서 러브는 6주 간 나서지 못하게 됐다. 러브가 빠지면서 클리블랜드는 골밑 전력을 구축하는데 애를 먹었다. 기존의 선수들로 메우고자 했지만 공수에서 러브의 빈자리를 제대로 매우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러브가 무릎 부상으로 빠진 12경기에서 6승 6패를 기록하고 있다. 러브가 빠져 있는 동안 상당히 좋지 않은 모습니다. 이번 무릎 부상에 앞서서도 7경기에서 나서지 못했다. 이 때 클리블랜드는 4승 3패를 거뒀다. 이번 시즌 러브가 결장한 19경기에서 10승 9패로 다소 좋지 않은 모습이다.
당장 공격도 공격이지만 리바운드에서 러브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고 있다. 러브는 부상 전까지 46경기에 나서 경기당 31.9분을 소화하며 평균 20점(.429 .384 .876) 11.1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러브가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당장 제공권 싸움에서 클리블랜드가 크게 열세에 놓이게 됐다.
코버도 지난 7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 이후 왼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도중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된 그는 부상 전까지에서 클리블랜드에서 26경기를 뛰며 평균 25.9분 동안 11.1점(.488 .487 .889) 2.8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 합류 이후 평균 득점과 슛 성공률 모두 상승했다.
그러나 코버가 빠지면서 클리블랜드의 시름도 깊어졌다. 때마침 오른손 엄지손가락 부상을 당했던 J.R. 스미스가 돌아오면서 오히려 코버의 자리를 메우고 있다. 스미스는 지난 10일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 이후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다. 당장 코버만큼의 활약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외곽에서 역할을 해냈다.
이제 코버까지 돌아오기 일보 직전이다. 코버마저 들어온다면 클리블랜드의 외곽공격은 더욱 더 위력을 떨칠 것으로 전망된다. 클리블랜드는 48분 내내 스미스나 코버를 코트 위에 두면서 상대로부터 외곽수비를 강요하게 된다. 동시에 르브론 제임스의 위력도 더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러브와 코버가 팀 훈련에 합류하면서 클리블랜드가 본격적으로 2연패를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 빅맨과 윙맨이 비로소 온전한 전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클리블랜드가 최근 부진을 뒤로 하고 살아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