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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김진영 은퇴 “코트에서 마무리 못 해 아쉬워”
출처:점프볼|20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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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의 가드 김진영(33, 166cm)이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코트를 떠난다.

김진영은 지난해 5월 결혼을 했다. 인생의 동반자를 만난 김진영은 야심찬 각오로 시즌을 준비했으나,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허리 디스크가 발생하고 말았다. 결국 수술을 받았고, 한 경기도 뛰지 못 하고 시즌을 접게 됐다.

결국 잦은 부상에 지친 김진영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결정했다. KDB생명 김영주 감독은 5일 KB스타즈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진영이는 은퇴를 하기로 구단과 얘기했다”고 밝혔다.

미리 은퇴를 결정했기 때문에 김진영은 KDB생명의 마지막 경기에 함께하지 못 했다. 김진영은 현재 남편과 함께 사이판에서 살고 있다. 그의 남편이 사이판에서 여행가이드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

6일 김진영의 은퇴 소감을 들을 수 있었다. 김진영은 “그 동안 수술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 허리디스크가 터진 게 결정타였어요. 은퇴하라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라고 말했다.

김진영은 선수 시절 동안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이전에도 무릎, 코뼈 부상 등으로 시즌을 마무리하지 못 하고 마친 적이 많았다.

2003겨울리그에 데뷔한 김진영은 프로 14년차의 베테랑이다. 오랫동안 코트를 지켜온 만큼 제대로 마무리를 하지 못 하고 은퇴를 하는 것이 제일 아쉽다고 전했다.

“마지막 시즌을 코트 위에서 못 한 게 제일 아쉬워요. 남편도 제가 뛰는 모습을 직접 보지 못 했거든요.”

김진영은 KB스타즈를 시작으로 우리은행을 거쳐 2008-2009시즌부터 금호생명(현 KDB생명)에서 뛰었다. 이번 시즌까지 8시즌을 KDB생명에서 뛰며 팀의 주축선수로 활약해왔다. 지금은 은퇴한 신정자를 비롯해 이경은, 한채진, 조은주 등과 오랜 시간을 함께 했다. 김진영은 농구를 하면서 동료들과 함께 한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동료들과 추억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시간이 흘러도 잊지 못 할 것 같아요. 가장 고맙고, 생각나고…. 지금도 울컥 하네요.”

김진영은 은퇴를 결정하긴 했지만, 지금도 실감이 안 난다고 말했다. “실감이 잘 안 나요. 그냥 재활하면서 지내고 있는 것 같아요. 저도 모르게 제가 받아들이고 싶지 않나 봐요(웃음).”

평생 운동을 해온 선수들이 은퇴를 한 후에는 전혀 다른 인생을 사는 경우가 많다. 김진영도 그렇지만, 농구와의 인연을 놓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농구의 끈은 못 놓을 것 같아요. 여기 사이판에서 농구교실을 해볼 생각이에요. 여기 아이들도 농구를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근데 전문강사가 없어요. 이곳에서 아이들에게 농구를 가르쳐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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