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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농구 PO 대진 확정.. KB가 3위로 진출
- 출처:점프볼 |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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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대진이 결정됐다. 2일 구리 KDB생명이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에 59-65로 지면서 3위 티켓 경쟁은 비교적 싱겁게 막 내렸다. 티켓은 청주 KB스타즈에게 가게 됐다.
KDB생명이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날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했다. 물론, 이겨도 확정은 절대 아니었다. 3일 아산 우리은행과 KB스타즈의 맞대결에서 우리은행이 승리하기를 바라야 했다. 이렇게 될 경우 5일 구리시체육관에서 14승 20패로 동률인 KB스타즈와 진검 승부를 펼쳐 티켓 향방을 가릴 수 있었다. 쉽게 정리해 2일 KDB생명 승리- 3일 우리은행 승리- 5일 KDB생명 승리 시나리오를 희망했던 것.
하지만 후반 쏟아진 실책과 슛 난조가 발목을 잡았다. KDB생명은 12승 22패로 최하위가 됐다. 3위 KB스타즈와는 2.5게임차. 덕분에 플레이오프 티켓은 청주로 배송됐다.
7연승 중인 우리은행은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결정짓고 역대 최고승률을 향해 순항 중이다.
2위는 삼성생명(18승 16패)이다. 2연패 중이긴 하지만 역시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하고 숨고르기 중이다. 외국선수 제도가 도입된 2012-2013시즌에 챔프전에 나선 이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이 팀의 과제는 엠버 해리스의 빠른 적응과 컨디션 회복이다.
삼성생명은 3월 10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에서 KB를 만난다.
+ PO 일정(3전 2선승제) +
3월 10일 @ 용인실내체육관(금요일 저녁 7시)
3월 12일 @ 청주실내체육관(일요일 오후 5시)
3월 14일 @ 용인실내체육관(화요일,저녁 7시)
두 팀 맞대결 전적은 삼성생명이 6승 1패로 절대 우위. 12월 14일 청주에서 45-68로 패한 것이 유일하다.
그러나 KB도 박지수가 가세하면서 후반 스퍼트가 예사롭지 않았기에 포스트시즌에서도 결코 유리하다고는 할 수 없다.
두 팀의 승자는 우리은행을 만난다. 3월 16일부터 바로 진행되기에 앞선 시리즈가 3차전까지 갈 경우 체력소진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나마 다행인 건 예년과 달리 챔피언결정전 일정에 ‘백투백(이틀 연속 경기)‘이 없다는 것이다.
+ 챔프전 일정(5전 3선승제) +
3월 16일 @ 아산이순신체육관(목요일 저녁 7시)
3월 18일 @ 아산이순신체육관(토요일 오후 5시)
3월 20일 @ 2-3위 승자 홈(월요일 저녁 7시)
3월 22일 @ 2-3위 승자 홈(수요일 저녁 7ㅣ)
3월 24일 @ 아산이순신체육관(금요일 저녁 7시)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에 6전 전승(평균 17.6점차 승), KB스타즈에 5승 1패(평균 14.16점차 승)를 기록해왔다.
한편 4~6위 순위는 아직 100% 정렬되지 않았다. KDB생명은 2012년 이후 내리 플레이오프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신한은행도 2014-2015시즌이 마지막이었다. 첼시 리 사기 사태로 홍역을 치른 나머지 기록에서는 삭제되고 기억에서만 남은 KEB하나은행도 후반기 뒷심을 발휘하지 못한 채 PO가 좌절됐다.
정규리그는 3월 6일에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