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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M 프리뷰] 최용수 감독, 중국서 첫 트로피 도전 VS ‘슈퍼컵의 저주‘ 풀릴까
출처:www.7mkr.com|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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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mkr】이수성 칼럼= 두팀은 셋번째 중국 슈퍼컵에서 만난다.

광저우 헝다는 오는 2월 25일 21:00(한국시간) 중국 충칭에 자리한 충칭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릴 "2017 중국 슈퍼컵"에서 장쑤 쑤닝과 격돌한다.

상대전적

광저우는 최근 장쑤를 상대로 26경기에 15승 6무 5패를 만들었다. 그렇지만 최용수 감독이 장쑤의 지휘봉을 잡은 후, 두팀은 만난 4경기에 각각 1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최용수 감독, 중국서 첫 트로피 도전 VS ‘슈퍼컵의 저주‘ 풀릴까

최용수 감독이 부임 후,  장쑤는 2016시즌 중국 슈퍼리그(CSL)에서 최종 2위(1위 광저우)를 차지했다.  특히, 장쑤는 2016년 중국 FA컵 결승전에서 광저우와 2무(1:1, 2:2)를 기록했으나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준우승에 머물었다. 최용수 감독이 2013년의 아쉬움이 재현되었다. 최 감독이 광저우를 상대로 3번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1995년에 설립된 후, 슈퍼컵은 2연패(連覇)가 성사되지 못했다. 광저우는 5번 슈퍼컵에 출전했지만 2번만 정상에 올랐다.

드라고미르 오쿠카(62) 감독이 이끌었던 장쑤 슌톈(현 장쑤 쑤닝)은 2013년 3월 3일 광저우와의 슈퍼컵에서 2:1 승전을 만들고 사상 최초로 우승컵을 안았다.

하지만 단 페트레스쿠(49) 감독이 이끌었던 장쑤는 2016년 2월 27일 광저우와의 슈퍼컵에서 0:2 패전을 당하고 2관왕(2015년 FA컵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이로써 최 감독이 2017년 중국서 첫 토로피를 들어올리고 광저우에 설욕전을 펼칠 수 있을까? 아니면, 광저우는 사상 슈퍼컵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다. 이것은 너무 재미있는 관전포인트다.

 

 

김형일 & 홍정호, 출전할까?

광저우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김영권(27)의 대체자로 김형일(32)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그런데 김형일 선수가 며칠 전 친선경기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루이스 스콜라리(68) 감독이 김형일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메이팡(27), 김영권 등 선수들의 센터백 공백이 생긴 상황에서, 김형일이 22일 아직도 이스턴 SC전 소집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스콜라리 감독이 그를 대한 신뢰감을 이미 잃었다. 특히, CSL의 외국인 선수 출전 3명의 규정에 따라 김형일이 히카르두 굴라트(25)、파울리뉴(28) 등 외국인 선수들과 주전 자리에 도전해야 한다.

그래서 김형일은  슈퍼컵을 통해 감독의 믿음을 획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홍정호(27) 선수가 김형일처럼 비슷한 상황이 드러났다. 장쑤에 입단한 후,홍정호가  몇번 뜬금없는 실수를 드러냈다.  홍정호가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또 다시 수비 집중력 부족으로 상대팀에 2번 유효슈팅을 허용했다. 만약에 이런 상황이 된다면 홍정호는 새 시즌 리그에서 주전 자리를 잃을 것 같다. (사진자료= 슈퍼컵 광저우 포스터/슈퍼컵 장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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