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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분간 침묵했던 강아정, 마지막에 터졌다
출처:OSEN|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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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부진해도 에이스는 에이스였다. 강아정(28, KB스타즈)은 해결사였다.

청주 KB스타즈는 19일 오후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6-17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서 부천 KEB하나를 60-59로 물리쳤다. 3연승을 달린 KB스타즈(13승 18패)는 단독 3위를 유지했다. KEB하나(11승 20패)는 최하위서 벗어나지 못했다.

3위 싸움의 운명이 걸린 한 판이었다. 두 팀 중 승자가 상대전적서 4승 3패로 앞서기에 매우 중요했다. 하지만 내용은 졸전이었다. KB스타즈는 2쿼터 단 7득점에 그쳤다. 전반전에만 11개의 실책이 쏟아졌다.

부진의 중심에 강아정이 있었다. 최근 통산 3점슛 500개를 돌파한 강아정이다. 하지만 이날 강아정은 에어볼을 두 개나 날리는 등 전혀 감을 잡지 못했다. 강아정은 3쿼터까지 던진 3개의 2점슛과 6개의 3점슛을 모두 놓쳤다. 천하의 강아정이 무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KB스타즈도 4쿼터 중반까지 10점을 뒤지며 승산이 없어 보였다.

강아정은 마지막 순간에 강했다. 무득점이었던 강아정은 종료 2분 23초전 드디어 첫 3점슛을 꽂았다. 8개의 시도 만에 겨우 처음 성공한 득점이었다. 심성영의 3점슛과 박지수의 골밑슛까지 터져 KB스타즈가 맹추격했다. 마지막 순간 피어슨의 블록슛 성공 후 강아정의 속공이 터졌다. KB스타즈가 60-59로 역전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KB스타즈는 마지막 수비서 박지수가 루즈볼을 따내 그대로 대역전승을 완성했다.

이날의 영웅은 13점, 9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박지수였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5득점을 폭발시킨 강아정이 없었다면 승리는 불가능했다.

경기 후 안덕수 감독은 “강아정에게 마지막 한 골이 중요하다고 했다. 5점을 넣었지만 결국 결승골을 해줬다. 아정이가 에이스이자 주장이다. 37분 동안 무득점이었지만 그래도 해주리라 믿었다”며 무한신뢰를 보였다.

박지수 역시 “파울이 거칠다보니 언니가 신경질이 났다. 좀 예민했다. (강)아정 언니는 마지막에 해줄 거라 믿었다. 언니는 잘해 줄거라 믿는다”며 공을 돌렸다. 강아정의 존재감은 KB스타즈의 3위 싸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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