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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틸리케 감독, 20일 휴가 복귀…월드컵 예선 준비 돌입
- 출처:뉴스1|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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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휴가를 떠났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20일 입국, 오는 3월 열리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을 준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지난해 12월 유럽으로 휴가를 떠났던 슈틸리케 감독이 20일 오후 12시0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해 12월 21일 유럽으로 떠나 자택이 있는 스페인과 어머니, 딸 등 가족이 머무는 독일을 오가면서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마냥 쉬지 않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휴가기간에도 잉글랜드와 독일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직접 체크했다.
휴가에서 복귀한 슈틸리케 감독은 바쁜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중국, 시리아와의 최종예선 A조 6, 7라운드에 출전할 엔트리를 3월 13일 발표한다.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은 19일 인천국제공항에 소집돼 바로 중국전이 열리는 중국 장사로 움직인다.
한국은 3월 23일 중국과 6라운드를 치른 뒤 24일 오전 입국, 시리아전을 준비한다. 한국은 3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시리아와 7라운드를 치른다.
5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한국은 3승 1무 1패(승점 10점)로 이란(3승 2무 승점 11점)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3승 2패(승점 9점)인 3위 우즈베키스탄과는 불과 1점차로 불안한 상황이다.
한편 축구 대표팀은 지난 6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설기현 성균관대 감독을 새롭게 코치로 임명,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종료일까지 함께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