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표절 논란‘ 이후 활동이 뜸했던 배우 윤은혜(33)가 SNS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재개했다.

윤은혜는 10일 중국 SNS인 웨이보에 "오랜만이에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4분할 침대셀카‘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윤은혜는 뽀얀 피부에 갸름해진 얼굴로 한층 물오른 미모를 자랑했다.

윤은혜는 전날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둥둥둥"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차 안에서 찍은 사진 2장을 공개해 국내 활동에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윤은혜는 2015년 9월 방송된 중국의 한 패션 예능 프로그램에서 본인이 직접 제작한 의상이 국내 윤춘호 디자이너의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그러나 해당 사실에 대한 적극적인 입장 표명 없이 방송 출연을 강행했고, SNS에는 ‘프로그램에서 1등을 해 기쁘다‘는 식의 글을 올려 국내에서 ‘불통의 아이콘‘으로 낙인 찍혔다.

작년 9월 윤은혜 측은 "내년 초 드라마 또는 영화로 국내 활동에 복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국내 누리꾼의 시선은 여전히 따갑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