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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스, `경기장 난동` 찰스 오클리에 출입 정지 조치
- 출처:MK스포츠|2017-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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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는 홈경기 도중 난동을 부린 닉스 출신 선수 찰스 오클리에게 경기장 출입을 허락하지 않기로 했다.
닉스 구단주 제임스 돌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ESPN 뉴욕 98.7FM‘의 더 마이클 케이쇼에 출연, 지난 9일 LA클리퍼스와의 홈경기 도중 난동을 부려 경기장에서 쫓겨난 오클리에게 매디슨 스퀘어 가든 출입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오클리는 당시 베이스라인 근처 좌석에 앉아 있다 경비원들과 시비가 붙었고, 손가락으로 머리를 찌르거나 가슴을 밀치는 등 과격한 행동을 한 끝에 경비원들에게 붙들려 나갔다. 이후 뉴욕 경찰에게 체포되는 수모를 당했다.
오클리는 이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돌란 구단주와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수차례 노력했다는 말을 남겼다. ESPN은 경찰 소식통을 인용, 돌란 근처에 앉아 있던 오클리가 돌란을 향해 직접 말을 던졌다고 전했다.
돌란 구단주는 이번 조치가 영구적인 것은 아니지만, 당분간 경기장을 "편안하고 안전한 장소로 만들기 위해" 출입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닉스는 이와 동시에 구장 경호를 담당했던 프랭크 베네데토 경비 부문 부사장을 해고했다. 돌란은 "찰스는 확실히 당황했을 것이다. 우리가 당황해야 할까? 아니, 슬퍼해야 한다. 경기장 스태프들은 학대당했다. 당황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