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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최연소 28,000점 돌파 .. 통산 어시스트 13위!
- 출처:바스켓코리아|201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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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The King’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4kg)가 날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제임스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2점을 퍼부은 가운데 5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3점슛만 네 개를 집어넣으면서 탁월한 슛감을 선보인 제임스는 역대 최연소로 28,000점 고지를 돌파한 선수가 됐다. 클리블랜드는 뉴욕에 111-10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후 제임스는 개인통산 정규시즌 누적 득점에서 28,020점을 올리게 됐다. 시즌을 치를 때마다 꾸준히 내로라하는 전설들을 추월하고 있는 제임스는 NBA에서 역대 8번째로 28,000점을 넘어서면서 득점 부문에서 본격적인 경쟁에 불을 붙였다. 종전 코비 브라이언트보다 훨씬 빠른 페이스로 득점을 쌓고 있는 만큼 어렵지 않게 최연소 30,000점도 가능해 보인다.
동시에 제임스는 7일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어렵지 않게 2어시스트를 추가했다. 이로써 제임스는 레니 윌킨스(7,211)를 제치고 개인통산 정규시즌 누적 어시스트에서 13위에 오르게 됐다. 이번 시즌을 치르면서 어시스트 부문에서도 순위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는 그는 서너 시즌 후에 역대 11번째 8,000어시스트 달성도 유력한 상황이다.
그간 많은 득점과 어시스트를 두루 기록하면서 팀을 이끌어 온 제임스는 이번 시즌 들어 득점과 어시스트 부문에서 동시에 15위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득점은 벌써 28,000점을 넘기면서 현재 8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탁월하다. 어시스트도 마찬가지. 역대 내로라하는 가드들을 모두 제친 그는 유일하게 포워드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선수다.
아직 리바운드 수치는 득점과 어시스트에 비해 뒤처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지금과 같은 꾸준한 모습을 보인다면, 리바운드에서도 어시스트 못지않은 누적 기록이 형성될 것으로 능히 짐작된다. 한편 제임스는 워싱턴 경기 전까지 46경기에 나서 경기당 37.5분을 소화하며 평균 25.8점(.529 .360 .694) 8리바운드 8.6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제임스는 2년차인 지난 2004-2005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꾸준히 ‘25-6-6’을 기록하고 있다. 당장 리바운드는 지난 2012-2013 시즌에 이어 처음으로 평균 8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있다. 어시스트도 마찬가지. 지난 2009-2010 시즌 이후 오랜 만에 8.6어시스트를 생산하고 있다. 평균 리바운드와 평균 어시스트 모두 현재로서는 가장 좋은 기록이다.
지난 2014년 여름에 클리블랜드와 계약한 이후 평균 득점은 꾸준히 25점대에 머무르고 있다. 이전처럼 평균 27점 이상을 기록하진 않고 있지만, 현재 클리블랜드에 카이리 어빙과 케빈 러브가 평균 20점 이상을 올리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번 시즌 평균 득점도 결코 낮은 수치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