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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 에이스' 클루버의 강속구에 맞은 코요테 사망
출처:마이데일리|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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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이끈 ‘에이스‘ 코리 클루버(30)가 자택 마당의 ‘침입자‘를 처리하기 위해 강속구를 던진 사연이 드러났다.

보스턴 지역 라디오 ‘WEEI‘의 랍 브래드포드는 지난 25일(한국시각) 클루버가 자택 마당에 침입한 코요테를 보자 강속구를 던진 사실을 밝혔다.

클루버의 강속구는 코요테의 옆구리를 강타했고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이는 과거 강속구로 이름을 날렸던 랜디 존슨의 일화를 떠오르게 한다. 2001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는 존슨이 던진 강속구에 비둘기가 저격 당했던 일화가 있다.

클루버는 2014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거머쥔 선수로 올해는 18승 9패 평균자책점 3.14로 클리블랜드가 월드시리즈로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4승 1패 평균자책점 1.83으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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