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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com "강정호, 음주 징계 없으면 주전 3루수"
- 출처:엠스플뉴스|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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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강정호가 징계를 받더라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3루수 자리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아담 베리 피츠버그 담당 기자는 12월 20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팬들의 질문에 답변을 해주는 코너에서 피츠버그의 다음 시즌에 대해 전망했다. 이중 강정호가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더라도 3루 자리엔 큰 변화는 없을 것이란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었다.
한 팬은 “피츠버그가 토드 프레이저를 영입할 계획은 없는가”라며 “그는 25홈런 이상을 기록할 수 있는 타자이며 내야 코너를 맡을 수 있다. 특히 강정호가 음주 사고를 일으켜 불확실한 상태에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베리 기자는 “흥미로운 생각이지만, 프레이저의 영입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답했다. 이어 “강정호의 징계 여부가 아직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만일 강정호가 징계를 받더라도 데이비드 프리즈가 3루를 맡고 존 제이소와 제이슨 로저스가 백업 역할을 볼 것이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징계가 없다면, 강정호가 주전 3루수로 조쉬 벨이 1루수로 나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강정호는 12월 2일 오전 2시 48분경 술에 취한 채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인근 우회도로를 운전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후 도주해 큰 물의를 일으켰다. 알코올 농도는 0.084%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또한, 강정호가 앞서 2009년, 2011년 두 차례 음주 운전 적발 전력이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미 현지에서도 큰 논란이 됐다. 이에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에게 "매우 실망했다"는 공식 성명을 냈지만, 이후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그를 올바른 길로 인도할 것"이라며 강정호를 최대한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