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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언론 “양키스, 채프먼과 대형계약 후회할 것”
- 출처:마이데일리|2016-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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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고의 마무리투수를 영입했지만, 현지언론의 평가는 엇갈린다. 아롤디스 채프먼과 대형계약을 체결한 뉴욕 양키스 얘기다.
‘ESPN’, ‘뉴욕포스트’ 등 미국언론들은 18일(한국시각) 채프먼과의 계약규모가 지나치게 컸다는 점, 가장 보강이 필요한 부분은 선발투수였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양키스는 최근 FA 자격을 취득한 채프먼과 5년간 8,600만 달러(약 996억원)라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채프먼에게 유리한 옵션 계약도 다양하다. 3년간 트레이드 거부권, 이후 2년간 부분적 트레이드 거부권, 계약 3년 뒤 옵트아웃 등이다.
채프먼은 2016시즌 중반 양키스에서 시카고 컵스로 이적, 컵스가 108년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따내는데 공헌했다. 정규리그 기록은 3승 1패 36세이브 평균 자책점 1.55.
리그 최고의 마무리투수 가운데 1명인 것은 분명하지만, ‘ESPN’은 “양키스는 후회할 것”이라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ESPN’은 “우승을 노리기 위한 영입이었지만, 양키스는 재건의 길을 걷고 있는 팀이다. 또한 3차례 올스타에 선발된 베테랑 델린 베탄시스가 있어 굳이 마무리투수를 보강할 필요는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지역언론 ‘뉴욕포스트’ 역시 “양키스는 돈을 쏟아 부었지만, 가장 중요한 과제였던 선발투수는 구멍이 뚫린 상태”라고 우려를 표했다.
102마일(약 164km)의 강속구를 바탕으로 펼치는 힘 싸움에 능한 채프먼은 일각의 혹평을 잠재울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