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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귀임박' 정찬성, "'아버지의 이름으로' 승리만 생각"
- 출처:OSEN|20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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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만 생각중입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3년여 만에 UFC에 복귀한다.
6일 UFC에 따르면 정찬성이 페더급 8위 데니스 버뮤데즈(미국)를 상대로 내년 2월 5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대결을 갖는다.
2010년 UFC에 데뷔한 정찬성은 여러가지 기록을 갖고 있다. UFC 역사상 첫 트위스트 승과 최단기간 7초 KO승을 기록하며 주목받는 파이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3년 8월 UFC 163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타이틀전에 도전할 정도로 각광을 받았다.
‘코리안 좀비‘라는 별명을 가장 좋아하는 그는 복귀전을 앞두고 15일 인터뷰를 실시했다. 전화로 가진 인터뷰서 정찬성의 목소리는 밝았다. 그는 데뷔전에 대한 기대감을 묻자 "무조건 승리하고 싶다. 다른 이유는 없다. 어떻게든 승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유는 간단하다. 자신을 둘러싼 여러가지 이유들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승리만이 해답이기 때문이다.
정찬성은 "그동안의 승리는 모두 잊었다. 최초라는 타이틀도 잊었다"면서 "공익 근무를 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됐다. 26개월과 11개월의 사랑하는 아이들이 함께 하게 됐다. 따라서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달라졌기 때문에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지금의 상황을 모두 이겨내고 자랑스러운 아빠 그리고 파이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공익 근무로 복무하면서도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복귀전을 결정한 뒤에는 코리안탑팀에서 훈련도 하고있다. 그는 "일주일에 3~4차례는 KTT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그리고 평소에는 내가 운영하는 체육관에서 훈련중이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승리뿐이다"고 강조했다.
정창성의 목표는 단순히 UFC 정상에 오르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받을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갈 수 있다. 정찬성은 "이미 벨라토르와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UFC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것도 중요하다. 물론 내 가치를 인정 받는 다면 벨라토르 진출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현재 최선을 다하는 일이다. 다가오는 경기의 승리만 생각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