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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들 한 목소리, “외인제도 자유계약으로 가야”
출처:OSEN|20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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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자유계약제도로 가야 한다.”

트라이아웃으로 외국선수를 선발하는 현행제도에 대해 각 구단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올 시즌 유난히 교체외국선수가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마커스 블레이클리나 마리오 리틀을 잡기 위해 3개 구단이 경합을 벌이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블레이클리나 리틀은 소속팀을 바꾸는 과정에서 갑자기 종적을 감춰 해당구단의 애를 태우게 만들기도. KBL 외국선수의 제도적 허점이 여기저기서 터지고 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시즌 중 바꿀 선수가 없다’는 것이다. 현행 트라이아웃제에서는 시즌 중 교체선수를 드래프트 참가선수로 한정한다. 더구나 쓸만한 선수는 이미 다른 리그서 뛰고 있다. 데려오려면 엄청난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 소속팀 없는 선수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못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KBL이 교체대상선수 명단을 지난 시즌 트라이아웃 참가선수까지 넓혔지만 근본적 해결책은 되지 못했다.

새로운 선수를 데려와도 취업비자를 발급해 투입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실력이 기대에 못 미치면 다시 짐을 싸서 보내야 한다. 여러모로 비효율적이란 지적이다. 타 구단에서 뛰었던 선수를 선호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미 취업비자가 있어 당장 투입이 가능하고, 실력이 검증됐기 때문이다.

여러 구단이 한 선수를 원하면 지난 시즌 성적의 역순에 의해 우선권이 주어진다. 전력평준화와 담합을 막기 위한 장치다. 이 와중에 ‘선수에게 선택권이 없다’는 지적도 일리가 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지난 11일 외국인 선수 마커스 블레이클리(28, 192.5㎝)에 대한 가승인 신청을 했다. 하지만 블레이클리가 종적을 감춰 아직 계약서에 사인을 하지 않았다. 현재 구단이 블레이클리와 연락은 닿았지만, 여전히 계약이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

모비스도 난감하다. 블레이클리가 모비스에서 계속 뛰기 위해 잠적했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 유재학 감독은 “블레이클리가 우리 팀을 좋아했던 것이다. 괜히 (블레이클리가) 말을 그렇게 해서 오해를 샀다. 블레이클리는 자기가 다하는 농구를 좋아하다보니 (가드가 없는) 우리 팀을 선호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유 감독은 “10개 구단 중 9개 구단은 자유계약에 찬성한다. 한 구단만 구단 사정으로 반대하고 있다. 결국은 자유계약으로 가야 한다. 선수가 부족해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 잘하는 선수는 바이아웃 금액만 5~10만 달러를 줘야하는데 말이 되느냐. 현행 제도도 수정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도훈 감독 역시 “현행제도는 선수 선택의 폭이 좁다”며 동감했다.

자유계약제도가 도입돼 선수풀이 넓어진다면 블레이클리 영입전과 같은 해프닝은 벌어질 가능성이 적다. KBL은 다음 시즌까지 종전 트라이아웃제도를 유지한 뒤 자유계약제도 도입에 대해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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