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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브론 제임스와 마크 가솔, 이주의 선수 선정
- 출처:바스켓코리아|201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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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4kg)와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마크 가솔(센터, 216cm, 120.2kg)이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제임스와 가솔이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제임스는 개인통산 56번째 이주의 선수를 품게 됐다. 동시에 이번 시즌에만 세 번째 이주의 선수에 호명되면서 이번 시즌 들어 가장 많이 이주의 선수에 호명된 선수가 됐다. 시즌마다 꾸준히 이주의 선수상을 가져가고 있는 제임스는 이번 시즌 10월, 11월, 12월에 한 번씩 뽑히면서 현역최고의 선수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제임스가 이끄는 클리블랜드는 지난주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주만 하더라도 클리블랜드는 시즌 첫 연패를 떠안았다. 이전까지 연패를 당하지 않은 클리블랜드였지만, 3연패를 당하면서 잠시 주춤하기도 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제임스를 중심으로 다시 살아나면서 이내 연승행진에 가세했다.
지난주에 경기당 38.6분 동안 뛴 제임스는 평균 32.5점(.585 .409 .694) 7.8리바운드 8어시스트 2.3스틸을 기록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슛 성공률이다. 무려 60%에 육박하는 필드골 성공률을 선보이는 괴력을 발휘했다. 또한 평균 2.3개의 3점슛을 터트리기도 했다. 어시스트는 지난주 동부에서 두 번째로 많았으며, 다수의 스틸을 곁들였다(공동 4위).
무엇보다 제임스는 지난주에 확실한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에서 27점을 올리면서 역대 정규시즌 누적 득점 9위에 올랐다. 제임스는 엘빈 헤이즈를 제치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역대 최연소 페이스를 선보이고 있는 그는 지난달에 하킴 올라주원을 넘어선데 이어 헤이즈까지 넘어섰다.
이어진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44점을 퍼부은 가운데 9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올리면서 아쉽게 트리플더블을 놓쳤다. 제임스는 이날 어시스트를 추가하면서 역대 최초로 누적 기록에서 27,000점 7,000리바운드 7,000어시스트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제임스의 활약에 힘입어 팀이 이기고 있는 것 또한 고무적이다.
# 제임스의 지난주 경기일지
06일 vs 랩스 34점(.462 .286 .889) 8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3점슛 2개
08일 vs 닉스 25점(.700 .500 .714) 6리바운드 7어시스트 2블록
10일 vs 히트 27점(.545 .333 .500) 8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11일 vs 샬럿 44점(.708 .500 .556) 9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 3점슛 5개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가솔이 이번 시즌 첫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가솔은 지난 2012년 1월 셋째 주 이후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통산 두 번째 이주의 선수상을 갖게 됐다. 가솔은 멤피스에 부상자가 많은 가운데 탁월한 경기력을 발휘했다. 챈들러 파슨스가 전력에 여전히 보탬이 되지 않는 가운데 팀의 기둥인 마이크 컨리까지 부상으로 결장하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솔의 활약상은 단연 돋보였다. 멤피스는 지난주에만 4연승을 질주하는 등 최근 6연승을 질주하면서 탁월한 경기력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에는 컨리가 빠져있음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 가장 강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110-89로 완승을 거두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번 시즌에만 두 번째 6연승이다.
가솔은 지난주에만 평균 36.5분 동안 27.3점(.500 .471 .767) 10리바운드 5.3어시스트 1.3스틸 1.5블록을 기록했다. 평균 득점은 지난주에만 서부에서 네 번째로 많았다. 많은 득점을 올리는 와중에도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까지 고루 추가하면서 팀의 중심을 확실하게 잡았다. 특히나 센터임에도 평균 5개가 넘는 어시스트를 올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외곽슛도 잘 들어갔다. 가솔은 지난주에만 8개의 3점슛을 터트렸다. 지난 9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는 무려 네 개의 3점슛을 터트렸다. 트리플더블을 신고한 뉴올리언스전에서도 세 개의 3점슛을 집어넣은 그는 지난주에 유달리 좋은 외곽슛감을 자랑했다. 가솔은 이번 시즌에만 세 번째 3점슛 4개를 집어넣은 경기를 치렀다.
가솔은 트리플더블까지 작성한 바 있다. 지난 6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28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이번 시즌 첫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개인통산 정규시즌에서 두 번째 트리플더블을 추가하는 기쁨을 누렸다. 동시에 7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전에서는 시즌 최다 12리바운드, 9일 포틀랜드전에서는 시즌 최다 36점을 올렸다.
# 가솔의 지난주 경기일지
06일 vs 펠리컨스 28점(.440 .500 .750)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2블록 3점슛 3개
07일 vs 식 서 스 26점(.529 .000 .800)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
09일 vs 포틀랜드 36점(.542 .667 .667) 9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4개
11일 vs 워리어스 19점(.500 .333 .857) 8리바운드 6어시스트 2블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