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걸‘ 최설화가 신체접촉 논란에 심경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최설화는 10일 로드FC 경기 후 "몸이 안 좋은 상태라 걱정도 된 하루였지만 즐겁게 끝났습니다. 오늘하루 즐거운 경험이었어요"라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다만 "로드걸로 활동하시는 분들 대단하신 거 같아요"라면서 "하지만 승리에 대한 표현도 좋지만 하루종일 고생하시는 로드걸 분들 배려해 주셨으면 더 진정한 챔피온 되셨을 것 같아요. 오늘 승리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최설화의 글은 이날 박대성 선수와의 사이에서 불거진 신체접촉 논란에 대한 심경으로 보인다.

당시 박대성 선수가 승리 후 취재진 앞에 포즈를 취하는 과정에서 로드걸 최설화의 허리를 강하게 끌어당겼고, 최설화가 당황하는 모습이 생중계 카메라에 포착되며 박대성 선수를 향한 논란이 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