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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FA” 빅리거 김현수의 각오와 진심
출처:뉴스엔|20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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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가 당당하게 2년차 시즌에 도전한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의 12월은 바쁘다. 성공적인 빅리그 첫 시즌을 보내고 귀국한 김현수는 최근 KBO리그 시상식에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당당한 빅리거가 된 김현수는 벌써 몇 개의 상을 받았다. 전 팀 동료 박건우와 함께 훈련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김현수는 12월 8일 서울 강남의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16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도 참석해 특별상을 받았다. 김현수는 "내년에 FA가 된다. 잊지 말아달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현수는 전날 열린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도 특별상을 받았고 "가줘서 고맙다"고 말한 ‘옛 스승‘인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을 향해 "복귀해도 두산으로는 못갈 것 같다. 다른 팀을 알아보겠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현수는 지난겨울 FA 신분으로 볼티모어와 2년 7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진출했다. 다가올 2017년 시즌이 끝나면 다시 한 번 FA 신분이 된다. 한국과 미국, 일본 등 어느 무대에도 자유롭게 갈 수 있다. 그런 시기인 만큼 김현수의 "FA인 것을 잊지 말아달라"는 발언은 여러가지 추측을 불러올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에 대해 김현수는 "메이저리그는 내 꿈이었다"며 "시상식장 분위기가 너무 무거운 것 같아서 웃자고 농담을 했을 뿐이다"고 못을 박았다. 평소 장난기가 많은 김현수기도 하다. 김현수는 "메이저리그에서 더 좋은 FA가 되고싶다. 그러기위해서는 다음시즌에 잘 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현수는 "야구가 어렵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새로움도 느꼈다. 배운 만큼 발전한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올시즌을 돌아봤다. 김현수는 "올시즌은 운이 많이 따랐다. 땅볼을 많이 쳤는데 안타가 많이 나왔다. 미국에서도 이제 나를 많이 파악하고 대비할 것이다. 이제는 좋은 타구를 날려야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시즌 성공적으로 데뷔했지만 김현수의 입지가 탄탄한 것은 아니다. 올시즌 철저한 플래툰 시스템 속에서 출전한 김현수는 다음시즌 역시 주전이 보장된 선수가 아니다. 볼티모어는 겨울 시장에서 끊임없이 외야수 영입을 시도하고 있고 윈터미팅에서 열린 룰5 드래프트에서도 외야수 2명을 영입했다. 올시즌 김현수와 경쟁한 조이 리카드가 룰5 드래프트 출신 선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새로 합류하는 선수들 모두가 김현수의 경쟁자인 셈이다. 이 외에도 커티스 그랜더슨, 제이 브루스 등 ‘빅네임‘ 외야수들이 볼티모어의 영입 후보군에 들어가 있다.

김현수는 이에 대해 "팀이 외야수를 찾는 것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반응했다. 김현수는 "선수가 없어도 찾고 있어도 찾는 곳이 메이저리그더라. 경쟁을 해야한다면 하면 된다"며 "내게 자극을 주려는 의도도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힘겨운 상황에서 경쟁을 겪으며 성장한 멘탈과 그 경쟁을 한 번 이겨낸 자신감이 묻어나오는 태도였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미 출전하고 싶다는 의지는 보인 상태지만 볼티모어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김현수는 "내 입지가 확고한 것이 아니라서 그렇다"며 "에이전시에서 윈터미팅에 참가하고 있다. 윈터미팅이 끝나면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구단과도 더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새 무대에서 성공적인 1년을 보낸 김현수는 "언어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수는 "영어가 중요한 것을 느끼지만 막상 한국에 돌아오니 영어공부보다는 한국말을 하는 것이 즐겁다. KBO리그에서 오래 뛰는 외국인 선수들도 한국어가 안늘지 않나. 다 같은 이치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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