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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연우·조승아, 수졸 문턱 넘었다
- 출처:스포츠경향|2016-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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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19)와 조승아(18)가 2016년 마지막 여자입단대회를 통과했다.
지난 25일 한국기원 4층 대회장에서 막을 내린 제46회 여자입단대회 본선 4강 최종일 오전 대국에서 조승아는 정연우에게 300수 만에 백16집반승을 거두며 수졸(守拙 : 초단의 별칭)에 올랐다.
여자 연구생 서열 1위로 입단 0순위로 꼽히던 조승아는 1998년 서울에서 태어나 8세 때 외삼촌의 바둑 두는 모습을 보고 바둑에 흥미를 느껴 바둑을 접했다. 초등학교 6학년이던 201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기원 연구생으로 활동해 6년 10개월 만에 입단의 꿈을 이뤘다.
이날 오후에 진행된 최종일 마지막 대국에서는 정연우가 올해 마지막 여자 입단자가 됐다. 정연우 초단은 24일 본선 4강전 1라운드에서 강지수(18)에게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25일 최종일 오전 대국에서 조승아에게 패하며 고비를 맞았다. 그러나 오후에 1승자끼리 치른 마지막 대국에서 이루비(17)에게 흑반집승을 거두며 입단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정연우·조승아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25명(남자 267명, 여자 58명)으로 늘었다.환호성을 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