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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 "조중동 태환이 편이 아니야"
출처:SBS 뉴스|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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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로 구속 수감된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국내 언론사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BS가 단독 입수한 녹취록에 따르면 지난 5월 25일 당시 현직 문체부 제2차관이던 김종 씨는 수영스타 박태환에게 리우올림픽 출전을 하지 말라고 압박을 가하면서 "조중동이 태환이 편이 아니야, 미안하지만"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중동은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를 지칭하는 것인데, 김 전 차관이 무슨 근거로 3개 신문사가 박태환 편이 아니라는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김 전 차관은 또 "한겨레, 경향 이런 데가 (태환이 편인데) 이거 좋은 징조가 아닙니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한겨레는 한겨레신문을, 경향은 경향신문을 가리키는데 2개 신문사가 박태환 편을 드는 것이 왜 좋은 징조가 아닌지에 대해서는 역시 구체적 설명이 없었습니다.

김 전 차관은 박태환 선수에게 올림픽에 출전하지 말라고 거듭 회유하면서 "오늘이라도 깨끗이 (올림픽) 접겠다 했을 때 훨씬 가치가 올라가는 거야. 태환이 본인 가치가.조선일보, 동아, 중앙 이런 애들도 태환이를 살리기 하자 그러겠지"라고 언급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조직도를 보면 국민과의 소통을 담당하는 국민소통실이 제2차관 산하에 설치돼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해 국민과 원활한 소통 역할을 해야 할 책임이 당시 김종 제2차관에게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도 김 차관은 국내 언론사에 대한 자신의 편향적인 시각을 저속한 언어로 노출했다는 사실이 이 녹취록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한양대 교수 출신인 김종 전 차관은 2013년 10월 취임 이후 3년 동안 ‘스포츠 대통령‘으로 불리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37세 장유진에서 개명)씨를 지원한 김 전 차관은 직권남용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지난 21일 밤 구속 수감됐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김 전 차관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장시호씨가 실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삼성그룹이 16억여 원을 후원하도록 강요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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