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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함없는 LG “외부 FA-리즈, 현재 고려사항 NO”
- 출처:MK 스포츠|2016-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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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집토끼’ 잡기에 집중한다. 현재로서 외부 FA와 리즈는 고려사항이 아니다.
LG는 이번 스토브리그가 바쁘다. 몇 가지 중요한 미션이 남겨졌기 때문. 우선 집토끼들로 불리는 내부 자유계약선수(FA)가 세 명이나 된다. 전력의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외인선수 세 명과도 재계약 여부가 고민이다. 전력보강 차원의 외부 FA 영입 및 외인 대체자 거취 또한 관심거리.
아직 LG에게 가시적인 결과는 없다. 정중동 행보. 다만 이는 LG만의 행보가 아닌 KBO 전체 시장분위기 탓이 크다. FA시장이 열흘 넘게 지난 가운데 15명 중 3명만 계약에 성공했다. 해외무대에 눈을 돌린 대상자들이 많아 초중반 분위기는 점점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그러나 LG는 몇 가지 원칙은 분명히 하고 있다. 이에 맞춰 스토브리그를 보내겠다는 의지. 최우선 과제는 집토끼라 불리는 내부 FA자원들과의 협상이다. 우규민을 비롯해 정성훈, 봉중근은 팀 전력에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 적지 않다. LG 구단 송구홍 운영팀장은 “내부 FA들 협상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지금까지 두 번 만났는데 내일부터 다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 볼 예정”라고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다만 외부 FA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날 이원석이 삼성 유니폼을 입으며 첫 외부 FA 계약 사례가 됐다. 그렇지만 LG는 현재 관심 가지고 있는 대상자가 없다는 것. “내부 FA에 치중하겠다”고 방향을 강조했다.
외인선수 재계약 여부도 팀에 명운이 달린 중요한 문제다. 허프, 소사, 히메네스 모두 올 시즌 기대 이상의 좋은 성과를 얻었다. LG의 기조는 모험보다는 안정. 훌륭한 시즌을 보낸 세 선수와의 계약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송 팀장은 “기본적으로 세 선수 모두 잡는 것이 구단 방침. 협상은 잭 한나한 등 실무자들이 진행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부 외인선수 영입은 아직 거론할 단계가 아니다. 전날 일본 라쿠텐에서 공식 방출된 리즈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팔꿈치에 문제가 있어 재활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완쾌가 선행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팔꿈치 상황을 봐가며 예의주시는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변수발생 등에 대비해 지켜는 보겠지만 기존 선수와의 계약이 우선이라고 거듭 강조한 것이다. 이는 FA시장 전략과도 일맥상통하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