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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추신수 WBC 참가? 스프링캠프 놓칠것”
출처:뉴스엔|20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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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지역 언론이 추신수의 WBC 출전 여부에 대해 우려스러운 시선을 드러냈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뉴스‘는 11월11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많은 부상을 당했던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WBC에 참가하면 스프링캠프에서 큰 부분을 놓칠 수도 있다.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KBO는 10일 추신수를 2017 WBC 최종 엔트리 28인에 포함시켰다. 볼티모어 김현수(28), 피츠버그 강정호(29), 시애틀 이대호(34) 등의 메이저리거들도 최종 명단에 올랐다.

댈러스 모닝뉴스는 "한국은 예선을 개최하는 4개국 중 하나다. 3월6일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1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2라운드 경기는 3월12일부터 15일까지 도쿄에서 열리고, 대망의 결승전은 3월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로스터는 2월까지 바꿀 수 있다. 구단이 선수의 출전을 승인해야 하는 부분이 문제다"고 덧붙였다. 김인식 감독 역시 전날 브리핑에서 "선수들은 뛰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선수들의 구단과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고 말한 바 있어, 메이저리그 구단의 승인이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한편 추신수는 올 시즌 4번이나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타율은 0.242 7홈런 17타점 출루율 0.35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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