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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이 탐슨, "슈팅 슬럼프? 듀런트 때문 아냐"
- 출처:OSEN|201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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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탐슨(26, 골든스테이트)이 끔찍한 슈팅 슬럼프를 겪고 있다.
지난 시즌 탐슨은 경기당 3.5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성공률이 42.5%에 달했다. 한 시즌 276개의 3점슛을 넣은 그는 평균득점도 22.1점이었다. 올 시즌 케빈 듀런트가 가세하며 탐슨의 기록은 평균 15.8점으로 뚝 떨어졌다. 특히 장기인 3점슛 성공률이 19.6%로 지난 시즌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탐슨의 부진을 두고 ‘듀런트가 가세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탐슨은 이에 대해 적극 부인했다. 그는 ESPN과 인터뷰에서 “전혀 아니다. 지난 시즌에도 첫 20경기는 부진했다. 내 부진은 듀런트와 전혀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듀런트의 가세로 탐슨의 슈팅 시도 개수가 크게 줄지는 않았다. 탐슨은 지난 시즌 평균 17.3개의 슛을 시도했는데 올 시즌 16.5개로 다소 줄었다. 8.1개를 던지던 3점슛도 7.7개 시도로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탐슨이 듀런트-스테판 커리에 이은 팀내 제3 옵션으로 밀려난 것만은 분명하다.
탐슨은 “우리 팀에 새로운 선수들이 많다. 전보다 슛을 많이 쏘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듀런트의 영향은 아니다. 팬들이 우리 팀에 너무 많은 관심이 있다보니 나오는 말이다. 개의치 않는다. 자신을 의심하기 시작한다면 부진에 끝도 없다”고 지적했다.
슬럼프 탈출의 방법은 무엇일까. 탐슨은 “예전에 잘했던 영상을 보면서 마음을 잡고 있다. 뉴올리언스전에서는 잘했다”며 부진탈출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