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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디앤토니, “제임스 하든, 역사를 만들길 바란다”
출처:점프볼|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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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켓츠의 신임 감독, 마이크 디앤토니가 제자인 제임스 하든(26, 196cm)의 기 살려주기에 나섰다. 디앤토니 감독은 최근 블리처 리포트와 인터뷰에서 “하든이 올 시즌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말을 남기며 “올 시즌은 하든에게 최고의 시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뜻을 전했다.

올 여름 휴스턴의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디앤토니는 올 시즌 하든에게 포인트가드의 역할을 맡길 것이라 선언했다. 그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나는 하든이 더블-더블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는 내가 지금껏 봐왔던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패싱센스를 가진 선수다”라는 말로 하든의 패스능력을 칭찬했다.

실제로 하든의 이러한 진가는 27일(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 원정경기에서 잘 드러났다. 비록 디안젤로 러셀과 조던 클락슨 콤비를 막지 못해 패배를 기록했지만 하든은 34득점(FG 47.4%) 8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 휴스턴 공격의 시발점이 됐다. 하든이 이날 기록한 17개의 어시스트는 하든의 커리어-하이였다. 이날 휴스턴은 45득점을 합작한 러셀과 클락슨 콤비를 막지 못하며 120-114로 패배했다. 그러나 두 팀 모두 빠른 속도의 경기템포와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경기장을 찾은 많은 팬들을 즐겁게 했다.

하든의 손에서 쭉쭉 뻗어나간 패스들은 한 번에 달려주던 선수들에게 정확히 연결되면서 빠른 속공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날 휴스턴이 기록한 경기템포는 103.28이었다. 프리시즌부터 휴스턴은 하든이 공을 뿌려주고 코리 브루어, 트레버 아리자 등이 앞으로 빨리 치고 나가 속공으로 연결시키는 장면들을 많이 보여줬고 이날 경기에서도 이런 모습들이 여러 차례 나왔다.

하지만 하든의 패스는 단지 속공상황에서만 빛을 낸 것이 아니다. 인사이더들과 2대2 플레이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했다. 지난 시즌부터 하든과 찰떡궁합을 보여준 클린트 카펠라(22, 208cm)는 이날 하든과 픽앤-롤 플레이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는 등 하든의 날카로운 패스에 시원한 덩크들로 화답, 경기장을 찾은 많은 팬들을 신나게 만들었다. 카펠라는 이날 이른바 하든의 택배패스들을 받으며 16득점(FG 72.7%) 9리바운드 1블록을 기록했다.

앞서 언급했든 디앤토니는 하든에게 올 시즌 역사를 만들어달라고 했다. 그렇다면 그가 말하는 역사는 바로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평균 15어시스트를 기록하는 것‘이다. NBA 리그 역사상 평균 1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는 여태까지 아무도 없었다. 그나마 존 스탁턴이 1989-1990시즌 평균 14.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이에 근접했을 뿐 지금까지 아무도 평균 15어시스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디앤토니 감독의 이와 같은 발언에 하든은 “감독님의 말은 너무 비현실적이다”라는 말로 웃어넘겼지만 이날 경기에서 보여준 하든의 경기력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 시즌 이미 휴스턴은 하든에게 포인트가드의 역할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주전 포인트가드 패트릭 베벌리가 부상으로 빠져있지만 그가 돌아온다 하더라도 포인트가드의 역할은 계속해 하든이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하든은 언제든지 +20득점을 적립할 수 있는 득점력을 가진 선수다. 그렇기에 그가 공을 잡는다면 상대로선 득점과 어시스트, 둘 다를 생각할 수밖에 없다. 특히나 2대2 플레이에선 상대가 더욱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날 경기도 상대가 하든과 카펠라의 2대2 플레이에 계속해 당했던 것도 하든에게 패스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돌파로 직접 득점을 올릴 수 있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패싱력이 좋다고 해서 무조건 어시스트가 적립되는 것은 아니다. 팀 동료들이 얼마나 빈곳으로 잘 움직여주고 마무리를 잘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아무리 좋은 패스라도 받지를 못하고 마무리를 짓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다. 하지만 현재의 하든에게는 그런 걱정은 없어 보인다. 이미 오프시즌부터 휴스턴의 다른 동료들은 하든이 공을 잡은 상황에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잘 알고 있는 모습이었다. 다만, 계속해 하든을 이용한 공격만을 고집한다면 상대로선 하든에게만 수비를 집중시킬 것이다. 이후 계속해 하든의 패싱력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상대가 하든만을 막을 수 없도록 공격전술의 다변화를 꾀해야 할 것이다.

올 시즌은 하든과 휴스턴에게 있어 무척이나 중요한 시즌이다. 지난 시즌 하든과 휴스턴은 각각 강력한 MVP후보와 우승후보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들은 알 수없는 부진에 빠지며 우승은 커녕, 플레이오프에 겨우 턱걸이로 진출했다. 휴스턴의 부진이 계속 되자 그 비난의 화살이 모두 하든에게로 돌아가면서 하든 개인도 체면을 구겼다. 특히 하든은 지난 시즌 평균 29득점(FG 43.9%) 6.1리바운드 7.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올-NBA 팀에도 선정되지 못하는 등 여러모로 불운한 시즌을 보냈다.

따라서 올 시즌 부활에 대한 의지가 무척이나 강한 하든일 것이다. 실제로 올 여름 휴스턴과 연장계약을 맺으며 휴스턴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발판을 마련한 하든은 오프시즌 트레이닝캠프가 열리기 전 스스로 미니캠프를 차려 선수들을 초청, 화합을 도모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행보를 보여주기도 했다.

무엇보다 휴스턴은 올 여름 드와이트 하워드의 이적으로 온전히 하든의 팀이 됐다. 휴스턴고 이를 알기에 일찍이 하든과 연장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과연 올 시즌 하든은 리그 역사상 전무후무한 평균 15어시스트를 기록을 달성함과 동시에 동력을 잃은 휴스턴의 화려한 비상을 이끌 수 있을지 하든의 2016-2017시즌이 여러모로 많이 기대가 된다.

#제임스 하든 프로필
1989년 8월 26일생 196cm 100kg 슈팅가드 애리조나 주립대학출신
2009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지명
NBA 올스타 4회 선정(2013-2016) 올-NBA 퍼스트팀 2회 선정(2014-2015) 2011-2012시즌 올해의 식스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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