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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 최다안타’ 피트 로즈 “명예의 전당 자격 원해”
- 출처:마이데일리|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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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통산 최다안타 기록 보유자인 피트 로즈(75)가 ‘명예의 전당’ 자격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AP 통신, 산케이신문 등 해외언론들은 29일(한국시각) “로즈가 변호사를 통해 ‘명예의 전당’ 헌액 자격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 성명서는 7페이지의 편지로 구성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로즈는 신시내티 레즈, 필라델피아 필리스, 몬트리올 엑스포스 등을 거치며 20년 넘게 메이저리거로 뛰었던 前 야구선수다. 로즈는 현역시절 스위치히터로 활약하며 신인상, 월드시리즈 MVP(1975년)로 선정되는 등 화려한 선수생활을 보냈다. 특히 로즈가 남긴 통산 4,256안타는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는 메이저리그 최다기록이다.
1984년부터 3시즌 동안 신시내티의 감독 겸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던 로즈는 1989년을 끝으로 야구 감독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었다. 신시내티 사령탑을 맡고 있던 1989년 8월 스포츠 도박에 연루돼 메이저리그에서 영구 추방됐기 때문이다.
당시 로즈는 자신이 이끌던 신시내티의 경기에 돈을 걸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991년 영구 추방된 이들은 ‘명예의 전당’ 후보자에서 제외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로즈는 성명서를 통해 “영구 추방될 당시 합의한 처분 규정에는 ‘명예의 전당’ 자격 박탈이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로즈는 현역 은퇴 30년만인 지난 6월 전성기를 보낸 신시내티에서 등번호 14번이 영구결번됐다. 이는 신시내티 구단 역사상 10번째 사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