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은수가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에 캐스팅됐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이 시대의 ‘낭만닥터‘ 김사부와 그로 인해 성장하게 되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성장 낭만 메디컬’ 드라마다. 서은수는 ‘낭만닥터 김사부’의 출연을 확정짓고 지난 13일 전체 대본 리딩에 참여했다.

서은수는 극중 병원의 허드렛일을 돕는 미스테리 한 직원 우연화 역으로 출연한다. 회가 거듭될수록 하나 둘 드러나는 우연화의 전력이 드라마의 한 재미를 담당할 전망이다.

올해 초 박카스 광고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서은수는 신선한 마스크와 청순한 이미지, 그리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에 재학 중인 연기 전공자로서 관심을 모았다. 이후 핸드폰, 건설, 화장품 광고까지 체결하는 등 광고계에서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현재는 SBS 수목극 ‘질투의 화신’에서 표나리(공효진 분)의 어린 새엄마 리홍단 역으로 출연 중이다.

서은수가 합류한 ‘낭만닥터 김사부’는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괴짜 의사이자 ‘신의 손’이라 불렸던 김사부 역의 한석규, 자신만만 외과 전문의 강동주 역의 유연석, 열혈외과 의사 윤서정 역의 서현진, 이밖에 임원희, 진경, 변우민, 주현 등의 출연이 확정됐다.

극본은 ‘가족끼리 왜이래’, ‘제빵왕 김탁구’, ‘구가의 서’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맡고, 메가폰은 ‘미세스 캅’, ‘돈의 화신’, ‘샐러리맨 초한지’ 등의 유인식 PD가 잡는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현재 방영 중인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후속으로 오는 11월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