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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성공기, 올해도 KIA가 혜택?
출처:OSEN|201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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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에도 KIA는 트레이드란 단어에서 행복과 기쁨을 맛보고 있다.

KBO리그의 트레이드 시장은 그리 크지 않다. 서로 간의 이해관계에 의해 트레이드가 이뤄지는 것이 정석이다. 하지만 한국은 리그 파이 자체가 작고, 데려온 선수의 실질적 활용도보다는 내준 선수의 ‘부메랑‘에 지레 겁을 먹는 경우가 많기에 거래가 활발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KIA에겐 이런 트레이드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 지난해와 올해, 크고 작은 트레이드를 통해서 전력을 강화했고, 현재 4강 경쟁을 지탱하게 하는 힘을 주고 있기 때문.



KIA는 지난해 한화와의 트레이드를 통해서 김광수, 노수광, 오준혁, 유창식을 받아왔다. 비록 유창식은 한화시절 범했던 승부조작으로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지만 김광수는 지난해 KIA의 불펜진에 큰 힘을 줬고 노수광과 오준혁도 장차 KIA의 외야진에 한 자리를 차지할 미래로 각광 받았다.

그리고 올해, KIA는 다시 두 번의 트레이드가 KIA의 올시즌을 180도 달라지게 했다. 지난 4월 6일 넥센의 조건 없는 배려로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서동욱을 받아왔다. 넥센의 ‘통큰‘ 결정이 그 시작이었다.

서동욱은 포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활용도가 높은 포지션 플레이어. 하지만 KIA는 서동욱에 사실상 무주공산이었던 2루를 맡겼다. 서동욱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포지션이었다. 그리고 이 선택은 ‘잭팟‘이 됐다. 서동욱은 풀타임 2루수로 나서며 KIA의 내야진을 강화시켰고, 타선에서도 상하위 타선을 오가며 적재적소에서 터지는 뇌관 역할을 했다.

서동욱의 올시즌 성적은 114경기에 나서며 타율 2할9푼 16홈런 66타점 67득점 OPS(출루율+장타율) 8할7푼9리. 모든 부분에서 커리어 하이는 당연했다. 아울러 경찰청에서 돌아온 2루수 안치홍에 밀려 우익수로 잠시 출전하기도 했지만, 안치홍이 부상을 당하면서 2루수로 돌아왔다. 이제 서동욱은 ‘대체불가‘ 자원이 됐다.

또한 서동욱은 올해 6번의 결승타를 때려냈다. 김주찬(12개), 이범호(10개), 브렛 필(9개)에 이어 나지완과 함께 팀 내 결승타 공동 4위다. 지난 13일 광주 넥센전에서도 서동욱은 결정적이었다. 2-2 동점이던 9회말 2사 1루에서 극적인 끝내기 3루타를 때려내면서 팀을 구원했다. 패배의 기운을 지워내는 동시에 4강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는 활력소를 제공했다.

여기에 지난 7월31일 SK에 임준혁을 내주면서 데려온 좌완 고효준은 후반기 팀 투수진에 큰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다. 고효준은 후반기 16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스윙맨을 오가는 그의 활용가치는 좌완이 부족한 팀 상황과 맞물리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한화에서 온 뒤 빛을 보지 못했던 노수광과 오준혁도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 7월26일부터 8월2일까지 7연승을 질주했던 순간, 당시 노수광과 오준혁의 활약은 상상 이상이었고 이때의 상승세를 발판으로 KIA는 현재 5강이 아닌 4강 경쟁에 합류했다.

KIA의 트레이드 성공기가 워낙 두드러지기에 다른 팀들의 트레이드는 빛을 보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두산과 롯데는 올시즌 두 번이나 선수를 교환했다(노경은-고원준, 김동한-김성배). 롯데는 노경은이 이적 이후 선발진에서 안정감을 찾으면서 단비 역할을 했다.

대신, 두산은 김성배로 재미를 보고 있다. 불펜 자원이 필요했던 두산 입장에선 베테랑 김성배의 합류로 불펜진을 두텁게 했고, 실제로 이적 이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 부활을 알렸다.

이 외에도 넥센과 삼성이 투수 김대우와 내야수 채태인을 맞바꾸는 거래를 성사시켜 서로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줬따.

그러나 이들의 트레이드 모두 KIA가 써내려가는 트레이드 성공신화에 미치지는 못한다. 올시즌에도 KIA는 트레이드 성공기를 주도하며 기막힌 반전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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