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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7년차 징크스.. '홀로서기'로 극복?!
출처:헤럴드경제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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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에게 7년은 계약기간이자 존립과 활동의 ‘유효기간’으로 통용된다. 이같은 이유로 아이돌그룹에겐 ‘7년차 징크스’가 따라온다. 이 시기 대부분 걸그룹은 해체설에 휩싸이거나 결국 뿔뿔이 흩어진다. 해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해가더라도 ‘완전체’ 활동의 벽을 쉽게 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이들이 택한 우회로는 ‘홀로서기’였다. 신예 걸그룹이 완전체 군무로 승부한다면, 이들은 솔로 가수, 혹은 배우로 제2의 무대를 열었다.

7년 계약 만료 후 재계약에 실패한 2NE1 멤버 민지가 솔로 출격을 알려왔다. 시크릿 송지은도 오는 9월 솔로 컴백을 앞뒀다. 대표적으로 7년차 징크스를 보여준 포미닛의 전 멤버 전지윤도 10월 솔로 싱글을 발매한다. 앞서 포미닛의 현아와 미스에이 페이, 소녀시대 티파니, 제시카, 태연이 솔로 앨범을 냈다.



‘아이돌 연감2015’의 필자이자 웹진 아이돌로지 편집장 음악평론가 미묘(본명 문용민)은 “걸그룹이 7년 이상이 되면 대중들이 걸그룹에게 기대하는 20대 초반의 이미지로 소비될 수 없다”고 말한다. 돌파구는 방향 선회다. “음악적 조예나 실력 등 다른 이미지로 제 2의 가요계 활동을 준비하게 될 수밖에 없는” 결론에 이른다.



이들이 7년차 징크스와 홀로서기를 동시에 보여줬다면, 또 한가지 공통점을 드러내기도 했다. 작사 작곡 등 앨범 작업에 참여하거나, 외모보다는 보컬 실력을 앞세웠다는 점이다. 현아, 티파니, 제시카 등 적게는 작사에 참여하거나 더 나아가 작곡과 프로듀싱에도 도전했다. “20대 후반의 솔로 여가수에게 기대하는 건 상큼 발랄한 걸그룹의 이미지가 아닌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이기 때문(미묘 음악평론가)”이다.



미묘 음악 평론가는 한편으로 이러한 현상이 “가요계의 미래에는 긍정적”이라고 말한다. “그동안 솔로 여자 가수가 전무하다 했는데 7년 이후에도 걸그룹 멤버들이 솔로로 데뷔할 수 있는 지평이 넓어졌다”며 “일본 아이돌 시스템이 아이돌 졸업 후 솔로가수로 전향하는 게 기본 수순이듯 우리나라도 그러한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우로 홀로서기에 나선 멤버들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애프터 스쿨 나나는 먼저 배우로 입문한 유이에 이어 tvN ‘굿와이프’에서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소녀시대 서현 역시 OCN 드라마 ‘K2’로 오랜만에 안방을 찾아올 윤아의 뒤를 이었다. KBS2 ‘함부로 애틋하게’의 미쓰에이 수지 역시 영화와 TV를 오가며 명실상부 연기자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올해로 7년차를 맞은 걸그룹 걸스데이의 혜리와 민아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아이돌 출신’이라는 편견이 크기 때문에 “걸그룹의 이미지를 지우기 위한 실력 쌓기”는 제1의 숙제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아이돌 그룹이 만들어질 때부터 제 2의 인생을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한다”며 “여전히 아이돌은 실력이 없다는 편견이 크기 때문에 노래뿐 아니라 춤, 연기 모두를 마스터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윤석진 드라마 평론가는 “유독 아이돌에 대해 갖는 편견이 가혹한 드라마 시장”이지만 “적재적소의 작품과 캐릭터에 맞는 연기를 보여줌으로써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갈 수 있는 가능성은 점점 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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