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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견제 위협구’ 논란 임창용 상벌위 회부
출처:MK 스포츠|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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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제 위협구’ 논란의 임창용(KIA 타이거즈)이 29일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 상벌위원회에 회부됐다.

임창용은 지난 27일 두산 베어스전 9회초 2사 2루 김재호 타석에 2루 주자 오재원의 머리 위로 공을 던졌다. 유격수 최병연과 2루수 강한울이 베이스커버를 하지 않은 터라, 고의성 논란이 일었다.

두 팀 감독이 그라운드까지 나와 신경전을 벌이면서 대립했다. KIA는 “사인 미스였다”라고 해명했다. 이튿날 임창용은 오재원을 찾아가 사과했다.

하지만 민감한 사안으로 여전히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리고 상벌위원회에 회부되면서 임창용에 대한 징계 가능성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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