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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재호'와 평가전 치른 튀니지는 어떤 팀?
- 출처:스포츠월드|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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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호’와 격전 중인 튀니지는 어떤 팀?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이 지난 29일에 이어 오는 3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튀니지 대표팀과 연속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평가전은 국제아시아농구연맹(FIBA Asia)이 9월9일부터 9일간 이란 테헤란에서 개최하는 제1회 FIBA 아시아 챌린지 출격에 앞서 갖는 전력점검을 위해 추진됐다.
그렇다면 허재호는 왜 튀니지를 선택했을까. 우선 튀니지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FIBA 남자농구랭킹에 따르면 튀니지는 세계랭킹 21위다. 30위인 대한민국보다 한 수 위에 있는 팀이라 볼 수 있다. 평균 연령도 26세로 젊은 데다 신장은 평균 197.5㎝로 높다. 아시아 챌린지에서 중국 등 아시아의 장신들을 상대할 우리 대표팀에게는 잘 맞는 상대라 할 수 있다.
튀니지는 최근까지도 국제대회에 참가했던 팀이다. 2012 런던올림픽은 물론, 2015 FIBA 아프리카 선수권대회 조별 예선에서 디펜딩 챔피언 나이지리아를 꺾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튀니지를 대표하는 선수로는 사라 메즈리(30·218㎝)를 꼽을 수 있다. 현재 미국 프로농구(NBA) 댈러스에서 뛰고 있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다. 이번 대표팀에는 프로 일정 탓에 합류하지 않았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튀니지 대표팀은 대부분 2015 선수권대회와 최종예선에서 함께 손발을 맞춘 멤버들이다. 외곽은 약하지만 가드의 개인기를 앞세운 돌파와 2대2 플레이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그 중에서도 함디 브라(29·206㎝), 목타르 가야자(29·206cm) 등은 장신에 득점력을 갖춰 김종규, 이승현, 장재석 등 우리 대표팀 장신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