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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원더걸스-여자친구 대결, 기분 묘했다”
출처:앳스타일|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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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스케줄 속,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촬영이었지만 활력소가 되어준 선미 덕분에 촬영장은 그 어느 때보다 분위기가 좋았다. 지금까지 숱한 화보 촬영을 경험했지만 선미는 다섯 손가락, 아니 세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최고의 모델이자 인터뷰이였다. 선미의 미모가 날이 갈수록 물이 오르는 이유는 외모뿐만 아니라 이런 사랑스러운 마인드도 한몫했을 거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군말 없이 ‘선미행’이다.

 

 

Q 요즘 미모에 제대로 물이 올랐다.

 

 

▲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당황스러워요 사실. 하하. 운이 좋게도 음악 방송 출근길에 사진이 잘 찍혀서 그런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 것 같아요. 일단은 제가 화장법이 바뀌었어요. 예전에 블랙 아이라이너를 주로 썼다면 지금은 음영을 잔뜩 넣어요. 해외에서는 컨투어링 메이크업이라고 하잖아요. 그 정도는 아니지만 이마, 코, 광대, 턱에 음영을 많이 넣어요. 또 머리 색을 어둡게 했는데 그래서 제 하얀 피부가 더 도드라져 보이지 않나 싶어요.

Q 선미의 메이크업, 늘 궁금했다.

▲ 음. 가장 중요한 건 ‘코딩’이에요. 푸하하. 제가 콧방울이 좀 둥근 편이거든요. 얼굴에 셰이딩하는 것처럼 콧방울에 ‘코딩’을 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기도 하고요. 정말 방송으로 보면 효과가 큰 화장법이거든요. 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적극 추천드리는 화장법이에요. 덕분에 예쁘다는 소리를 9년 만에 들어봐요. 메이크업 실장님 덕분이죠 뭐.

 

 

Q 살은 원래 안 찌는 체질인지 궁금하다.

▲ 망언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크게 살이 찌는 체질은 아닌 것 같아요.(웃음) 제가 몸에 열이 많아요. 저 같은 스타일이 3시간마다 뭘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에너지 소비도 빠르고 축적도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체질도 체질이지만 집안 내력이랄까? 제가 남동생이 둘이 있는데 둘 다 빼빼 말랐어요. 가족들 다 잘 먹는데 살이 안 쪄요.

Q 몸매를 따로 관리하는 비결은 없나.

 

 

▲ 제가 어린 나이 때부터 구두를 신고 춤을 추다 보니 골반도 그렇고 발목, 무릎이 많이 안 좋아요. 척추가 틀어져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교정하려고 많이 노력해요. 웨이트 운동은 정말 하고 싶은데, 제 몸매에 잘 어울릴까요? 음 워낙 몸매 좋으신 분들이 많잖아요. 예를 들면 씨스타 보라 씨처럼 탄력 있고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가지고는 싶은데 저라는 이미지에 잘 안 맞을 것 같기도 하고. 태닝이라도 해볼까? 했는데 또 까무잡잡한 피부도 안 어울릴 것 같고. 고민이 많아요.(웃음)

Q 선미의 풍성한 머릿결과 스타일도 늘 화제다.

▲ 탈색도 자주 하고 머리에 기구를 많이 대는 것치고는 많이 안 상하는 편인 것 같아요. 제가 머리카락이 좀 두꺼운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또 머리숱도 지금 세 번이나 친 건데, 아직도 많아요. 그래서 더 풍성해 보이나봐요. 아, ‘코딩’ 외에 또 추천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저처럼 광대가 발달한 분들은 얼굴선에 맞게 머리카락을 층을 내서 커트를 하면 작아 보여요. 살짝 드라이어로 머리를 자연스럽게 넘기면 은근 얼굴도 작아 보이고 좋더라고요. 저 뷰티 멘토 같나요?

 

 

Q 이제 음악 이야기를 좀 해보자. ‘Why So Lonely’의 인기가 여전하다.

▲ 지난번 ‘앳스타일’ 인터뷰할 때까지만 해도 긴가민가했거든요. 잘되면 좋고 안 돼도 어쩔 수 없겠다, 낯선 장르라 팬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잘 모르겠다고 생각했어요. 요즘 음원 순위가 워낙 빠르게 변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반응이 이렇게 나오니까 정말 얼떨떨하고 신기했어요. 잠시 머물다 사라질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계속 1등 하니까 저희끼리도 하늘이 우리를 돕는다고.(웃음) 이번 활동은 힘들어도 행복했습니다. 즐거웠고요.

Q 신인 여자친구와 대결한 소감은?

 

 

▲ 이런 걸 격세지감이라고 표현하나요?(웃음) 어떻게 보면 세대가 다른 그룹이잖아요. 그런데 한 무대에서 이렇게 같은 시대에 서로 좋은 곡을 가지고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기분이 묘했어요. 또 그냥 선배를 떠나 언니의 마음으로 그 친구들이 어리고 아직 정신없을 때니까, 걱정되기도 하고 그랬어요. 그래서 직접 만났을 때 이야기해줬죠. 밥은 꼭 챙겨 먹으라고.(웃음)

Q 언니쓰, 비와이 등 예상치 못한 복병도 많았다.

▲ 언니쓰 분들은 워낙 개성 있는 곡과 그룹이었잖아요. 저도 무대를 보고, 또 음악을 들으면서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JYP) PD님께서 열렬히 응원해주시기도 했고요. 비와이 씨의 노래는 듣자마자 아, 잘될 수밖에 없겠다 생각했어요. 비와이 씨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잖아요. 처음 딱 듣는 순간 예상했죠. 그리고 전 슈퍼비 씨의 ‘냉탕에 상어’라는 곡도 정말 재미있어요. 가사도, 아이디어도, 멜로디도 굉장히 독특해서요.

 

 

Q JYP는 뭐라고 하던가. 1위 후보일 때, 생방송 문자 투표도 참여했던데.

▲ 저도 SNS를 통해 알게 됐어요. 진심으로 축하해주셔서 감사했죠. 아마 저희가 물가에 내놓은 자식들 같지 않을까요? 한편으로는 우리의 자작곡만으로 해냈다는 자체가 조금 시원섭섭하실 것 같아요. 이제 이 친구들이 나 없이도 잘해내는구나 이런 생각이 드실 것 같고. 뭐 저희에겐 늘 언제나 든든한 분이지만요.

Q 원더걸스 전 멤버 소희가 나오는 영화 ‘부산행’은 봤나.

▲ 소희랑 같이 봤어요. 바로 옆자리에 앉아서요. 아, 또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어요. 마지막에 슬픈 장면이 있잖아요. 저희 멤버들이 다 울 것 같은 거예요. 전 안 울어야지 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멤버들이 다 울고 있더라고요.(웃음) 그리고 멤버들 운다고 소희한테 말해주려고 고개를 돌렸는데 소희도 눈물이.(웃음) 소희는 자기 영화니까 감회가 색다른 것 같더라고요. 촬영했던 순간들이 생각나고 떠올랐을 거예요.

Q ‘24시간이 모자라’, ‘보름달’ 같은 선미의 솔로 무대를 기다리는 팬들도 많다.

▲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저도 늘 준비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써놓은 곡도 있고요. 회사의 방침도 있으니까 언제가 될 거라 확실하게 말씀드릴 순 없지만 늘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잊지 않고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에게는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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