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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브론 “포포비치 감독 밑에서 뛰어보고 싶다”
- 출처:루키|201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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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감독 밑에서 뛰는 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다”
르브론 제임스가 차기 올림픽 출전을 고려하고 있다. 그렉 포포비치 감독에 대한 존경심 때문이다.
르브론 제임스가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르브론은 최근 TV 토크쇼를 비롯한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는 중이다. 클리블랜드와 3년 1억 달러에 계약한 뒤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행보다.
그런 르브론이 요즘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바로 올림픽 복귀 여부다. 르브론은 이번 올림픽에 불참했다. 2004년부터 대표팀을 이끌어온 베테랑인데다, 이미 베이징과 런던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쥔 상태였기 때문. 굳이 무리해서 올림픽에 나설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 르브론은 최근 인터뷰에서 미국 대표팀 선수로 뛰고 싶은 마음을 다시 드러냈다.
르브론은 “미국 대표팀 경기를 볼 때마다 ‘내가 저기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미국 대표팀에서 아직 은퇴하지 않았다. 올여름만 쉰 것뿐이다. 아직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르브론은 그렉 포포비치 감독의 존재도 대표팀 복귀를 고려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포포비치 감독은 이번 올림픽이 끝나면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의 뒤를 이어 미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르브론은 “역대 최고의 감독 밑에서 뛰는 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다”라며 “내 마음 속 최고의 감독 2명을 뽑는다면 당연히 슈셉스키 감독과 포포비치 감독이다. 내 바람이 이뤄지러면 현재의 몸 상태를 4년 뒤까지 잘 유지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르브론은 “2월에 올스타 기간 때 포포비치 감독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일정상 매일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없었는데, 그럴 수 있었으면 했다. 포포비치 감독은 농구 역사상 최고의 역량을 가진 감독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매일 포포비치 감독과 훈련하면서 그가 무슨 생각을 하고 그가 코트에서 어떤 걸 보는지 알아내고 싶다”고 말했다.
과연 르브론 제임스의 소망은 이뤄질 수 있을까? 4년 뒤 35살 르브론의 올림픽 출전 여부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