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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커스, 이지엔리엔과 계약할 예정
- 출처:바스켓코리아|201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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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보강에 실패한 LA 레이커스가 마케팅에 눈을 돌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Los Angeles Times』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중국의 이지엔리엔(포워드, 211cm, 108kg)을 영입할 것이라 전했다. 계약기간 1년에 최저연봉으로 그를 데려가려는 것으로 보이며, 연봉은 139만 달러 정도로 추측되고 있다. 또한 여러 인센티브를 삽입해 모든 것이 충족될 경우 최대 800만 달러에 해당되는 계약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지엔리엔은 이미 NBA에서 적잖은 시간을 뛰었다. 지난 2007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밀워키 벅스의 부름을 받았다. 밀워키에서 한 시즌을 보낸 그는 곧바로 뉴저지 네츠(현 브루클린)으로 트레이드됐다. 당시 밀워키는 바비 시먼스와 이지엔리엔을 보내는 조건으로 리처드 제퍼슨(클리블랜드)을 받아들였다.
이지엔리엔은 시장규모가 큰 곳에서 뛰고 싶어 했다. 선수선발이 완료된 이후에도 공공연하게 밀워키에서 뛰는 것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첫 시즌 66경기를 출전한 그는 평균 8.6점 5.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뉴저지에서 뛸 당시 2009-2010 시즌에는 52경기서 생애최다인 평균 12점 7.2리바운드를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뉴저지는 리그 최약체 중 한 팀이었다.
뉴저지에서 두 시즌을 보낸 그는 끝내 워싱턴 위저즈로 다시 트레이드됐다. 뉴저지는 퀸튼 로스를 받는 대신 이지엔리엔을 보낸 것. 이후 그의 기록은 한없이 하락했다. 워싱턴에서 63경기를 뛰며 평균 5.6점 3.9리바운드에 그치더니 2011-2012 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에서는 30경기에 나서 평균 2.6점 1.6리바운드를 만드는데 그쳤다. D-리그를 오가기도 했다.
이후 그는 다시 중국으로 돌아갔다. 광동 타이거스에서 뛰면서 중국리그를 주름잡았다. 이후 국가대표로 꾸준히 나섰고, 지난 2015 아시아 챔피언십에서 중국의 우승을 견인하며 올림픽 진출을 이끌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중국 선수들 중 유일하게 제 몫을 다했다. 그는 이번 올림픽에서 평균 20.4점 6.6리바운드 1블락을 기록했다.
이지엔리엔이 원맨쇼를 펼쳤지만, 중국은 시원하게 5전 전패로 탈락했다. 중국에서 워낙에 인기가 많은 선수인데다 올림픽에서 다시금 기량을 인정받은 만큼 레이커스가 그를 데려가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레이커스는 2008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0순위로 중국의 가드 순예를 드래프트하기도 했다. 순유는 레이커스에서 단 한 시즌만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