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 美 여자 농구팀, 6회 연속 결승 진출…스페인과 금메달 다퉈
- 출처:뉴스1|2016-08-19
-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미국 여자 농구대표팀이 2016 리우 올림픽에서도 어김없이 결승에 진출했다. 무려 6회 연속이다.
미국은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 1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4강전에서 86-67로 대승을 거뒀다. 두 팀은 지난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두고 겨뤘었는데 당시에도 승자는 미국이었다.
경기는 미국이 점수차를 벌리면 프랑스가 쫓는 양상이었다. 2쿼터 종료까지만 해도 미국과 프랑스의 점수는 40-36으로 4점차 밖에 나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은 3쿼터에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초반부터 몰아친 미국은 3쿼터가 종료됐을 때 프랑스와의 점수차를 21점 차로 벌렸다.
프랑스는 포기하지 않고, 경기 종료 2분을 남은 시점 11점차까지 쫓아갔다. 하지만 미국은 마야 무어의 3점슛에 힘입어 프랑스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미국은 세르비아를 꺾고 올라온 스페인과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된다.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최소 은메달을 확보함으로써 여자 농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76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이념 문제로 불참했던 1980 모스크바 올림픽을 제외하고 전 대회 메달(금 7, 은 1, 동 1)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에는 1996 애틀란타 올림픽 이후 6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다.
반면 스페인은 이번 결승 진출로 여자 농구에서 첫 메달 수확을 확정지었다. 최근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따낸 남자 농구와 달리 여자 농구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결승 진출도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올림픽 여자 농구 결승전은 2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1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