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3경기 연속 홈런에 도전한다.

강정호는 8월 16일(이하 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15일 경기에 2경기 연속 홈런 아치를 그려낸 강정호는 이날 경기에서 5경기 연속 출루도 노린다.

이날 피츠버그는 조쉬 해리슨(2루수), 조디 머서(유격수), 앤드류 매커친(중견수), 데이비스 프리즈(1루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 강정호(3루수),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피츠버그 선발 투수는 우완 라이언 보겔송이다. 보겔송은 올 시즌 1승 2패 평균자책 2.67을 기록 중이다.

이와 상대하는 샌프란시스코 선발은 좌완 맷 무어다. 무어의 올 시즌 성적은 7승 8패 평균자책 3.99다.

피츠버그와 샌프란시스코의 16일 경기는 오전 11시 10분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