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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만나는 탁구 정영식 "마룽과 한 번 더 붙고 싶다"
출처:뉴시스|201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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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의 에이스인 정영식(24·미래에셋대우)이 마룽(중국)과의 재대결을 희망했다.

한국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3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스웨덴을 게임 스코어 3-1로 제압했다.

국내 선수 중 세계랭킹이 12위로 가장 높은 정영식은 게임스코어 1-1로 맞선 3복식에서 이상수(24·삼성생명)와 호흡을 맞춰 파르 게렐-마티아스 칼손 조를 완파했다. 이어진 4단식에 나서 크리스티안 칼손을 세트스코어 3-1(11-4 8-11 11-3 11-7)로 꺾고 피날레를 장식했다.

정영식은 "4강에 들어 기분이 너무 좋다. 끝나고 세리머니도 하고 나왔다"고 웃었다.

결승 길목에서 만난 상대는 중국이다. 중국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강팀이다.

한국은 단체전이 도입된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두 번 중국과 만났지만 모두 패했다.

베이징에서는 준결승에서 무너졌고 4년 전에는 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다. 6게임을 내주는 동안 단 한 게임도 가져오지 못했다.

정영식은 "중국이라고 주눅 들지 않는다. 그렇다고 이기겠다고 흥분해서 경기를 치르지도 않을 것"이라며 차분한 출사표를 던졌다.

정영식에게는 갚아야 할 빚이 있다. 정영식은 이번 대회 개인단식 16강에서 마룽에게 세트스코어 2-4(11-6 12-10 5-11 1-11 11-13 11-13)로 패했다. 마룽은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무기력하게 무너졌던 과거와는 달리 끝까지 마룽을 물고 늘어지면서 희망을 쐈다.

"예전에는 마룽을 분석한 적이 없었다. 마룽까지 가기 전에 다른 강호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전한 정영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그래도 국가대표인데 꼭 한 번 이기고 금메달을 따보자고 마음 먹었다. 조금은 통했던 것 같다"고 치열했던 혈투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중국 대표팀에서 쉬신의 스타일이 그나마 나에게는 편하지만 마룽과 한 번 더 해보고 싶다"며 의지를 다졌다.

승부욕이 강한 선수라면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정영식은 유독 패배의 후유증이 긴 편에 속한다. 심하면 열흘 가까이 컨디션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다.

마룽전 패배는 말끔히 털어냈다. 졌지만 끝까지 응원해 준 팬들의 격려 덕분이었다.

정영식은 "너무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틀 만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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