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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르슈다 양성반응' 장미란, 4년 전 놓친 동메달 되찾을까
- 출처:SPOTV NEWS|201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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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여제‘ 장미란(33)이 4년 전 아쉽게 놓친 동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역도연맹(IWF)은 28일(이하 한국 시간)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의 소변·혈액 샘플을 모두 재조사했다. 11명의 선수가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 가운데 6명이 메달리스트다‘고 발표했다.
2차 약물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 가운데 장미란과 경쟁했던 흐리프시메 쿠르슈다(아르메니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쿠르슈다는 런던 올림픽 여자역도 최중량급(75㎏)에서 장미란의 추격을 따돌리고 동메달을 품에 안은 바 있다.
당시 장미란은 인상 125kg, 용상 164kg을 들어 합계 289kg을 기록했다. 왼쪽 어깨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닌 상황이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선전해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쿠르슈다가 합계 294kg으로 장미란을 4위로 밀어냈다. 장미란은 마지막 시기서 용상 170kg에 도전했지만 바벨을 뒤로 떨어뜨렸다.
IOC가 쿠르슈다의 동메달 박탈을 확정하면 장미란이 동메달리스트로 올라선다. 그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품에 안은 바 있다. 런던 올림픽 동메달까지 4년 만에 배달된다면 올림픽에서 금·은·동메달을 모두 따낸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