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 야구 > 국내
넥센, 맥그레거 '제2의 밴덴헐크'로 만든다
출처:연합뉴스|2016-07-23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시속 150㎞ 강속구가 무기…변화구 장착에 전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작년까지 팀 에이스로 활약했던 앤디 밴헤켄(37)을 다시 데려왔을 때, 기존 외국인 투수인 라이온 피어밴드(31)와 스콧 맥그레거(30) 가운데 누가 팀을 떠날지가 관심사였다.

피어밴드는 작년보다는 불안해도, 19경기에서 110⅔이닝을 소화하며 5승 7패 평균자책점 4.64로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다.

그리고 맥그레거는 로버트 코엘로 대체 외국인 선수로 입단해 4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6.58을 기록했다.

평균 6이닝 이상 소화하지만, 피안타율(0.309)로 워낙 높은 데다가 4경기 만에 홈런 6개를 허용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그런데도 넥센의 맥그레거를 지키기로 했다.

22일 인천 SK 행복드림 구장에서 만난 염경엽 넥센 감독은 "맥그레거는 내년까지 고려해서 영입한 선수다. 아직 고칠 점은 있지만, 시속 150㎞를 던질 수 있는 건 엄청난 무기"라고 밝혔다.

맥그레거는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정통파 투수다.

직구 구속은 평균 시속 150㎞에 육박할 정도로 빠르지만, 변화구가 타자를 유혹할 만큼 날카롭지 못한 게 약점이다.

염 감독은 "외국인 투수가 처음 한국에 오면 일단은 자기 스타일대로 던지도록 지켜봐야 한다. 그리고 본인의 야구가 한국에서 통하지 않는다는 걸 느낀 뒤에야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 이야기한다"며 "맥그레거는 다행히 모든 걸 배우려는 성격이다. 이런 점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넥센이 맥그레거에게 기대하는 모습은 2선발이다.

KBO 리그에서 시속 150㎞ 강속구만 던져도 통하던 건 옛날이야기다.

선발투수로 성공하려면 스트라이크 존 앞에서 떨어지는 공이 꼭 필요하다.

이를 위해 손혁 넥센 투수코치는 맥그레거에게 체인지업을 전수한다.

한국에서 기량이 급성장한 외국인 선수로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릭 밴덴헐크가 있다.

2013년 한국에서의 첫해 밴덴헐크는 7승 9패 평균자책점 3.95로 평범한 성적을 냈지만, 2014년 13승 4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며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건너간 밴덴헐크는 데뷔 후 14연승으로 신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한다.

염 감독은 "밴덴헐크는 처음 한국 왔을 때 공만 빠른 평범한 투수였는데, 마운드에서 발판 밟는 위치를 바꾸고 팔 각도를 조정한 뒤 에이스가 됐다. 투구 메커니즘이 좋아지면서 공도 더 빨라지고, 또 오래 던질 수 있게 됐다. 가도쿠라 켄 코치가 정말 선수를 잘 만들었다"면서 맥그레거를 ‘제2의 밴덴헐크‘로 만들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