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히들스턴과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이번엔 호주 시드니 공항에서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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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스플래쉬 닷컴‘은 ‘테일러 스위프트와 톰 히들스턴이 토르 시리즈 3탄의 촬영지인 호주 시드니 공항에 함께 도착한 모습을 포착했다‘라는 보도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와 톰 히들스턴이 시드니 공항에서 포착된 이유는 톰 히들스턴의 영화 촬영 때문. 톰 히들스턴은 곧 촬영이 시작되는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Thor: Ragnarok)‘에서 로키 역을 맡았고, 현재 세계 곳곳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애정을 과시 중인 두 사람은 영화 촬영도 함께하기로 했다.

보도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톰 히들스턴은 가벼운 재킷을, 테일러 스위프트는 체크무늬 원피스와 니트를 입고 편안한 모습으로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두 사람은 취재진들 사이에서 손을 꼭 잡거나 팔짱을 끼며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와 톰 히들스턴이 미국과 영국 등 여러 장소에서 데이트를 즐긴 모습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최근에는 라이언 레이놀즈, 블레이크 라이블리 커플과 함께 동반 데이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