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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세레나 등 리우 올림픽 출전 명단 발표
출처:뉴스1|20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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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1위)와 세레나 윌리엄스(미국·1위) 등 2016 리우 올림픽 테니스 종목에 출전할 남녀 선수 명단이 발표됐다.

국제테니스연맹(ITC)는 6월30일(현지시간) 세계랭킹 5위 이내의 선수들이 모두 포함된 리우 올림픽 테니스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대회에 출전할 남녀 각각 64명의 선수는 지난 6월6일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각 국가별로 최대 4명까지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다.

남자 단식에서는 조코비치를 비롯해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앤디 머레이(영국·2위),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3위) 등이 경쟁을 펼친다.

세 선수는 지난 2012 런던 올림픽에서도 뜨거운 접전을 펼친 바 있다. 현재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조코비치는 당시 4강에서 머레이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심지어 조코비치는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패배, 노메달에 그쳤다.

머레이와 페더러는 결승전에서 만났다. 머레이는 조코비치에 이어 페더러까지 제압하면서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페더러는 올림픽 2연패에 좌절했다.

여자부에서는 윌리엄스가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윌리엄스는 2012 런던 올림픽 테니스 여자단식 결승에서 러시아의 마리아 샤라포바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윌리엄스는 4개 메이저대회 우승과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는 골든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두 번째 여자 선수(최초는 독일의 슈테피 그라프)가 됐다.

윌리엄스는 단식 외에도 언니인 비너스 윌리엄스와 함께 복식에도 출전한다. 윌리엄스는 2000년 시드니, 2008 베이징, 2012 런던 대회 등 총 3개의 올림픽 복식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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