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가 이미지 변신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남보라는 최근 여성중앙 7월호와 화보 촬영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과시했다. 이번 화보 콘셉트는 멜로영화 속 여배우의 한 장면을 포착하는 듯한 연출로, 마냥 소녀인 줄만 알았던 남보라의 확 달라진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남보라는 인터뷰에서도 “이제는 여동생 말고 여자친구처럼 봐줬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며 최근 ‘SNL’을 통해 전혀 색다른 코믹 연기를 선보인데 대해서는 "사실 그렇게 푼수처럼 망가지는 게 원래 내 모습에 가깝다"고 고백했다.

또 다큐 속 맏딸 이미지, 혹은 귀엽고 밝기만 한 캔디 이미지에서 벗어나 오롯이 ‘여배우 남보라’로 불리고 싶다는 남보라. 이번 화보 인터뷰를 통해 어느덧 20대 후반이 된 여자 남보라의 고민과 연기에 대한 갈망이 가득한 배우 남보라의 진솔한 속내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