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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록 레스너 빌려 주고, 론다 로우지 빌려 오고?
- 출처:SPOTV NEWS|201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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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계약한 브록 레스너(38, 미국)를 UFC에 임대한 WWE의 속내는 무엇일까?
WWE는 옥타곤에서 한 경기만 뛰게 해 달라는 레스너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레스너는 다음 달 10일(이하 한국 시간) UFC 200 코메인이벤트에서 ‘슈퍼 사모안‘ 마크 헌트(42, 뉴질랜드)와 대결한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7일 분석 기사에서 WWE가 레스너를 UFC에 출전하도록 허락한 이유로 두 가지를 꼽았다.
하나는 오는 8월 22일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리는 WWE 대형 이벤트 서머슬램(SummerSlam)의 홍보다. 이 대회 출전이 예정된 레스너가 UFC 200에서 먼저 싸우면 서머슬램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라는 계산이다.
또 다른 하나는 UFC 스타 파이터 한 명을 빌려 오기 위한 포석이라는 것. 포브스는 "관계자에 따르면, WWE는 내년 플로리다 올랜도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레슬마니아 33에 론다 로우지(29, 미국)를 세우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WWE는 지난해 로우지의 흥행 파워를 실감했다. 레슬마니아 31에 로우지가 더 락과 링에 잠시 올라 스테파니 맥마흔과 트리플 H를 혼내 줬는데 이 장면이 대회에서 가장 큰 화제가 됐다. 이번엔 실제 프로 레슬링 경기를 뛰게 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레스너를 빌려 준 WWE가 로우지를 빌려 올 수 있을까? 기념비적인 대회 UFC 200에 레스너를 세워 한껏 고무된 UFC가 WWE와 원만한 협조 관계를 이어 가려고 한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