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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우지의 복귀 또 다시 연기..이유는 '무릎수술'
- 출처:몬스터짐|201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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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유로 복귀전을 미뤄온 론다 로우지(29, 미국)의 공식적인 복귀가 또다시 미뤄졌다. 이번에는 연내 복귀도 불투명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유는 바로 무릎수술이다.
UFC의 공동회장인 데이나 화이트는 2일(현지시간) 미국 ESPN의 스포츠센터에 출연해 로우지의 근황과 복귀시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화이트 회장은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로우지는 영화촬영이 끝나는 11월내로 복귀할 것이다”라고 계속해서 말해왔다.
많은 격투팬들도 로우지의 복귀시기를 예상했지만, 오는 11월 12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개최되는 UFC의 역사적인 대회 ‘UFC 205‘에 맞춰 복귀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팬들의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이날 인터뷰에서 화이트 회장은 또다시 로우지의 복귀가 연기될 것 같다라고 우려섞인 말을 던졌다. 그는 “사실 로우지는 어제(1일) 무릎수술을 받았다.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점진적으로 재활을 시작해 그녀가 완전히 낫게 되는 즉시에 옥타곤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실상 로우지의 복귀시기는 올해를 넘기게 되었다는 이야기와 같다.
화이트 회장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테이트가 그때까지 여전히 챔피언이라면 테이트와 맞붙게 할 생각이다. 설령 테이트가 챔피언 자리에서 내려오더라도 로우지는 그 챔피언과 맞붙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로우지의 복귀전은 바로 타이틀 샷이 될 것임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로우지의 복귀시기는 오는 3월로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로우지가 영화와 방송출연으로 바빠지게 되면서 복귀시기는 8월로, 또 11월로 연기되어 왔다. 그동안 홀리 홈(34, 미국)이 가지고 있던 챔피언 벨트의 주인은 미샤 테이트(29, 미국)로 바뀌게 되었고, 최강의 여성 파이터 크리스 사이보그(30, 브라질) 또한 UFC 데뷔 무대를 가졌을 정도로 UFC 여성부의 판세는 급격하게 변했다.
모든 여성부 파이터들의 최종 목표가 론다 로우지라고 할 정도로 로우지는 지난해 11월 이후 계속해서 옥타곤에 복귀하지 않고 있다. 테이트 역시 “로우지가 빨리 복귀했으면 좋겠다 진정한 승자를 가리자”라고 말할 정도로 로우지를 원하고 있으며 사이보그는 이에 더해 “도망가지마라 로우지”라고 강하게 말할 정도로 로우지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애를 태우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이번 무릎수술로 인해 연내의 복귀는 어려워지게 되면서, 로우지 없는 UFC의 여자부의 판세가 어떻게 바뀔지 격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