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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팀들이 듀랜트 영입을 노릴까?
출처:바스켓코리아|201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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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이적시장 분위기도 초읽기에 들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ESPN』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이번 여름에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8.9kg)를 노릴 팀으로 워싱턴 위저즈, 마이애미 히트, 보스턴 셀틱스, 휴스턴 로케츠, 뉴욕 닉스, LA 레이커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그리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있다고 전했다. 이들 모두 이번 시즌부터 듀랜트 영입을 노리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팀들이다.

이만하면 지난 2010년 당시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와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못지않은 인기다. 다가오는 오프시즌을 기점으로 샐러리캡이 9,200만 달러까지 늘어나는 만큼 웬만한 팀들이 듀랜트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시즌이 끝난 직후 다시 한 번 캡이 증가하는 만큼 웬만한 팀들이 무리를 해서라도 그를 품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듀랜트라면 충분히 영입하고 싶은 재원이다. 제임스와 함께 리그 최고의 선수로 손색이 없다. 팀의 공격력을 책임져 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옵션이다. 여러 팀들이 그가 FA가 된 것을 강 건너 불구경 하듯 가만히 둘 일이 없다는 뜻이다. 무엇보다 그가 2년 계약(선수옵션 포함)을 체결한 후 내년에 다시 이적시장에 나올 수도 있는 만큼 영입 가능성이 낮은 것만도 아니다.

우선 워싱턴에는 지난 시즌까지 함께 했던 스캇 브룩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장점이 아니다. 브룩스 감독은 오클라호마시티에 있을 때도 큰 경기에서 경기 운영은 물론이고 전술적 한계를 드러낸 바 있다. 그럼에도 워싱턴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유는 바로 듀랜트의 고향이기 때문이다. 존 월과 브래들리 빌과 같은 가능성 있는 선수들도 있다.

그러나 워싱턴이 듀랜트를 품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빌의 잔류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빌은 최근 워싱턴으로부터 최고 대우를 원한다는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해마다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맥시멈을 부르짖고 있다. 샐러리가 늘어나더라도 빌에게 최고 수준의 계약을 안기면서 듀랜트까지 앉힐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고 봐야 한다.

동부컨퍼런스에 속해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하겠지만, 당장 오클라호마시티보다 전력이 낫다고 평가하기도 애매하다. 설사 빌이 남고, 듀랜트가 이적하더라도 오클라호마시티보다 당장 선수 구성 면에서 세기가 많이 떨어진다. 골밑도 워싱턴보다는 지금의 오클라호마시티가 보다 탄탄하다.

이어서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내내 듀랜트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마이애미에는 내부적인 FA가 많다. 하산 화이트사이드와 드웨인 웨이드가 이적시장에 나온다. 마이애미로서는 이들을 모두 앉히는 것이 급선무. 고액으로 장기계약된 크리스 보쉬와 고란 드라기치가 몸값에 걸맞지 않은 활약을 펼치는 것도 기존 선수들을 앉히는데 걸림돌이 될 것이 유력하다.

만약 마이애미가 화이트사이드와 웨이드를 잡는다 하더라도 듀랜트에게 손을 뻗칠 여력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 화이트사이드는 이참에 거액의 계약을 품어야 한다. 20대 중반이 지난 만큼 한 몫 챙길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기회다. 웨이드를 2년 계약으로 잡는다 하더라도 늘어나는 지출을 감당하기 힘들다. 마이애미는 사치세를 꺼리는 팀들 중 하나다.

보스턴도 있다. 보스턴은 워싱턴과 마이애미보다는 큰 돈을 안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이라는 유능한 지도자도 있으며, 언제든 전력감을 보강해 줄 수 있는 데니 에인지 단장도 포진하고 있다. 하지만 선수층이 여타 팀들에 비해 다소 아쉽다. 우승을 노리기에는 한계가 명확하다.

보스턴이 듀랜트와 계약하기 위해서는 다른 스타급 선수들을 동시에 영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흡사 지난 2007년 여름 레이 앨런과 케빈 가넷(미네소타)을 영입하는 엄청난 계획이 동반되어야만 한다. 이적시장에 알 호포드(애틀랜타), 드와이트 하워드(휴스턴)이 나오더라도 이들을 동시에 데려올 수 있을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뉴욕은 역시나 모든 FA들을 찔러볼 태세다. 레이커스도 마찬가지. 못 먹는 감 찔러나 보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뉴욕과 레이커스도 듀랜트는 물론이고 다른 선수들까지 한 번에 포섭할 수 있는 치밀한 계획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뉴욕과 레이커스는 최근 들어 이와 같은 준비된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

뉴욕에는 카멜로 앤써니가 있어 레이커스보다 한 발 앞서 있는 상태다. 앤써니를 비롯한 선수층이 그래도 레이커스보다는 양호하다. 반면 레이커스에는 유망주들이 많아 아직 우승을 논하기 이르다. 하물며 서부컨퍼런스에 속해 있어, 굳이 듀랜트가 LA로 발걸음을 돌릴 일은 없을 것이 확실해 보인다. 뉴욕은 듀랜트를 데려오면 확실한 원투펀치를 구성하게 된다.

더 놀라운 이름이 있다. 바로 샌안토니오와 골든스테이트다. 이들 둘 모두 샐러리캡이 부족하다. 뉴욕과 레이커스보다 영입이 더욱 힘들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여름에 라마커스 알드리지를 수혈했고, 카와이 레너드에게 적잖은 금액의 연장계약을 안겼다. 듀랜트가 샌안토니오 유니폼을 입고자 한다면 연봉 삭감이 무조건적으로 동반되어야 한다.

골든스테이트도 마찬가지. 해리슨 반스가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만큼 그를 잡지 않는다면, 노려볼 정도는 된다. 하지만 듀랜트가 골든스테이트의 제안에 눈도 움직이지 않을 공산이 크다. 골든스테이트가 듀랜트를 제 값에 준하는 금액으로 데려오려면 기존 선수들의 처분이 수반되어야 한다. 골든스테이트가 이를 감행하면서 듀랜트를 데려갈 확률은 극히 낮다.

가장 중요한 점은 듀랜트는 제임스가 아니다. 듀랜트가 텍사스나 캘리포니아행을 선언한다면, 이는 흡사 제임스가 남쪽바다로 행선지를 옮긴 것이나 다름없다. 듀랜트가 굳이 자신의 계약규모를 대폭 줄이면서까지 우승 확률이 엄청 높은 팀들로 옮길 일은 없을 것으로 유추된다. 과연 듀랜트는 어떤 계약 형태로 어디에 둥지를 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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