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가 전자랜드 함준후와 오리온 김민섭을 영입했다.

서울 SK는 1일 "부족해진 포워드 포지션을 보강하기 위해 센터 이대헌을 전자랜드로 보내고 함준후를 받는 한편, 오리온의 김민섭을 조건 없이 영입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이번에 영입하게 된 함준후는 2011년 신인 드래프트 4순위로 프로에 데뷔했으며 SK 나이츠의 간판 선수인 김선형과 함께 중앙대 전성기를 이끌었던 포워드로 기존 SK 나이츠와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역시 2011년 프로에 데뷔한 김민섭은 군 입대 전 오리온의 주요 전력으로 활약한 바 있으며, 이번 이적을 통해 다시 한번 경쟁력을 보여줄 기회를 얻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