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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만에 5연승..한화, 쨍 하고 해 떴다
- 출처:스포츠동아|201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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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상대 로사리오 투런·양성우 결승타
롯데 린드블럼 시즌 5승째…삼성은 3연승
극도의 부진으로 출발한 한화가 무려 8년 만에 5연승을 올리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아울러 9위 kt에 3게임차로 따라붙으며 탈꼴찌에 대한 희망을 부풀렸다.
한화는 5월31일 홈구장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전에서 8-4로 승리했다. 26일 목동 넥센전부터 5월의 마지막 날까지 5경기를 내리 승리로 장식했다. 한화 구단의 종전 마지막 5연승은 2008년 6월 6일 대전 히어로즈전∼12일 대구 삼성전으로, 무려 2910일(만 7년 11개월 18일) 만에 5연승을 경험했다. 반면 SK는 3연패에 빠졌다.
한화는 4회말 윌린 로사리오의 좌월 2점홈런(시즌 10호)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5회 3점을 내줘 2-3으로 역전당한 한화는 6회말 재역전에 성공했다. 1사 2·3루서 최근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하는 양성우가 SK 김광현을 격침하는 2타점짜리 우전 적시타로 결승타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7회와 8회 2점씩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한화 2번째 투수 권혁은 3이닝 1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2승(1패)째를 수확했고, 김광현은 6이닝 4실점으로 9연속경기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마감하면서 시즌 5패(5승)째를 당했다.
마산에선 선두 두산이 2위 NC를 6-5로 누르고 팀 역대 월간 최다승 타이기록인 18승(종존 1995년 9월)을 기록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6.2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7승(2패)을 챙겼고, 김재환은 6회 솔로홈런(15)으로 NC 에릭 테임즈와 홈런 공동선두에 올랐다. NC는 비록 패했지만 대장암을 극복한 NC 원종현이 9회 마운드에 올라 최고구속 152km의 직구를 던지며 1이닝 3탈삼진으로 역투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2014년 10월17일 이후 592일 만에 등판이었다.
롯데는 사직에서 kt를 9-5로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은 6이닝 5실점하고도 타선의 지원으로 시즌 5승(5패)째를 따냈다. kt는 3연패. 삼성은 고척에서 1회초 이승엽의 결승 2점홈런(시즌 8호)과 7회초 조동찬의 솔로홈런(시즌 7호)으로 넥센을 4-1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다. 삼성 선발투수 앨런 웹스터는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4승(4패)째를 올렸다.